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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ㆍ한미 연쇄 외교회담…종전선언ㆍ북핵 논의

정치

연합뉴스TV 한미일ㆍ한미 연쇄 외교회담…종전선언ㆍ북핵 논의
  • 송고시간 2021-09-23 20:52:52
한미일ㆍ한미 연쇄 외교회담…종전선언ㆍ북핵 논의

[뉴스리뷰]

[앵커]

한국과 미국, 일본 외교장관이 4개월여 만에 다시 머리를 맞댔습니다.

북한 문제는 물론,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총회에서 제안한 종전선언과 관련한 논의도 이뤄졌는데요.

신새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ㆍ미ㆍ일 3국 외교장관이 미국 뉴욕에서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지난 5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외교·개발장관회의 이후 4개월여 만입니다.

한미일 외교 수장은 약 50분간 3자 회담을 했고, 한미는 곧바로 양자 회담을 20여 분간 이어갔습니다.

회담의 주요 의제 중 하나는 북한이었습니다.

3국 외교장관들은 최근 한반도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의 실질적 진전을 위해 외교적 노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뒤이은 한미 외교장관 회담에서는 "창의적이고 다양한 대북 관여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는 설명입니다.//

북한의 잇단 무력 도발, 영변 핵시설 재가동 징후 등에 대한 해법 마련과 함께 대북 인도적 지원 방안 등에 대한 논의도 이뤄진 겁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 총회 기조연설을 계기로 제안한 종전선언 관련 후속 논의도 이뤄졌습니다.

<최영삼 / 외교부 대변인> "우리 측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진전과정에서 종전선언이 중요한 모멘텀으로 역할 할 수 있다는 점을 미·일 양측에 설명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이에 대해서 미국 측은 우리 측의 설명을 경청하였습니다."

한편 정 장관은 이튿날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과 별도로 한일 외교장관 회담을 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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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