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외무성이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의 유엔총회 연설을 맹비난했습니다.
리병덕 일본연구소 연구원은 어제(26일) 외무성 홈페이지에 게시한 글에서 "스가가 실현 가능성이 전혀 없는 '핵, 미사일, 납치 문제'의 해결이라는 허황한 광고판을 유엔 무대에까지 들고 갔다"며 "문제의 본질을 와전해 반공화국 적대시 정책의 본색을 다시금 드러내놓은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일본에서 다음 수상으로 누가되든 선임자들의 적대시 정책을 답습하려는 정치가들과는 아예 상종조차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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