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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7세 접종예약 시작…"기저질환자 접종을"

경제

연합뉴스TV 16~17세 접종예약 시작…"기저질환자 접종을"
  • 송고시간 2021-10-05 21:07:15
16~17세 접종예약 시작…"기저질환자 접종을"

[뉴스리뷰]

[앵커]

16~17세 청소년과 추가 접종 대상자들의 코로나19 백신 예약이 시작됐습니다.

기저질환이 있는 청소년은 감염될 경우, 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큰 만큼 방역당국은 반드시 접종을 받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임신부 접종 예약도 이번 주 시작됩니다.

나경렬 기자입니다.

[기자]

소아·청소년 277만 명 중 가장 먼저 백신을 접종받는 건 2004년과 2005년에 태어난 16~17세입니다.

이들에 대한 접종 예약이 시작됐습니다. 접종은 18일부터 이뤄지는데, 3주 간격으로 화이자 백신을 맞게 됩니다.

예약 때는 보호자 동의가 필요하고, 대리 예약도 가능합니다.

2006년~2009년생인 12~15세는 18일부터 예약해 다음 달 1일부터 접종받을 수 있습니다.

정부는 감염됐을 때의 학습권 침해와 심리적 위축 등을 감안할 때 청소년 접종의 이득이 크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소아당뇨나 비만, 만성호흡기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는 소아·청소년에 대해선 접종을 적극 권고했습니다.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기저질환이 있는 청소년일수록 코로나19로 인한 위험성이 더 커지기 때문에…대면수업을 못해서 발생하는 학습상의 피해를 고려한다면 이 비용편익 분석의 효과는 접종 쪽의 이익이 더 커질…"

접종 완료 6개월이 지난 60세 이상 고령층의 추가 접종도 이달 시작됩니다.

75세 이상 고령층이 가장 먼저 추가 접종을 받습니다. 지금 예약이 가능하고, 25일부터 접종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급성백혈병을 앓고 있거나 면역억제 치료 중인 면역저하자는 접종 완료 두 달 뒤부터 추가 접종이 가능한데 18일부터 예약할 수 있습니다.

임신부는 오는 8일 예약해, 18일부터 모더나나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게 됩니다.

연합뉴스TV 나경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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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