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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배 구속영장…1,100억 배임·750억 뇌물 혐의

사회

연합뉴스TV 김만배 구속영장…1,100억 배임·750억 뇌물 혐의
  • 송고시간 2021-10-13 06:16:30
김만배 구속영장…1,100억 배임·750억 뇌물 혐의

서울중앙지검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인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전 머니투데이 기자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은 김씨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공모해 성남시에 1,100억원대 손해를 입힌 것으로 판단해 업무상 배임 공범으로 영장 범죄사실에 명시했습니다.

검찰은 김씨가 유 전 본부장에게 올해 초 '특혜' 대가로 약속한 700억원 중 5억원을 먼저 지급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김씨가 곽상도 의원의 아들 병채 씨에게 퇴직금 등 명목으로 50억원을 지급한 것도 뇌물로 보고 영장에 추가했습니다.

또 김씨가 화천대유에서 빌린 473억원 중 용처가 소명되지 않은 55억원에는 횡령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김씨는 검찰 조사에서 이 같은 혐의를 모두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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