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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9시까지 1,038명…103일째 네자릿수

경제

연합뉴스TV 오후 9시까지 1,038명…103일째 네자릿수
  • 송고시간 2021-10-18 06:24:35
오후 9시까지 1,038명…103일째 네자릿수

[앵커]

일요일인 어제(17일)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오후 9시까지 1,038명 발생했습니다.

오늘(18일) 오전 발표될 최종 신규 확진자 수는 1,100명 안팎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장효인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17일) 0시부터 밤 9시까지 전국에서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1,038명입니다.

그제(16일) 같은 시간 집계된 1,370명보다 322명 적고, 일주일 전인 지난 일요일과 비교해도 236명 줄어든 수치입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802명으로 전체 신규확진자의 77.3%에 달했고, 비수도권이 236명으로 22.7%를 차지했습니다.

집계가 자정까지 이뤄지는 만큼 오늘(18일) 오전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1천명대 후반, 많으면 1,100명대 초반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7월 초 국내 4차 대유행이 시작된 이후 하루 확진자가 103일째 네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시장과 다중이용시설 등 일상 공간에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종로구 동대문종합시장에서는 지난 6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총 5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강남구의 한 실내체육시설에서는 지난 13일 이후 이용자 10명이 확진됐습니다.

경기 남양주시 요양병원에서는 확진자 24명이 추가돼 누적 환자가 78명에 달했습니다.

단풍철을 맞아 이동량이 늘고 있는 데다 바이러스 전파 위험이 큰 겨울이 다가오는 만큼, 방역당국은 일상을 완전히 회복하기 전까지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백신 접종에 참여해줄 것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장효인입니다.

hi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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