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 우리 힘'…누리호, 미완의 성공
1번지시선, 오늘의 첫 번째 사진입니다.
바로 어제, 전 국민이 손에 땀을 쥐고 바라봤던 장면입니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700km 고도의 우주로 향하던 순간인데요.
모든 비행 과정이 순조로웠지만, 위성 모사체를 궤도에 올려놓지 못해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시도를 통해 각 단의 분리를 비롯한 어려운 기술의 성공을 확인한데다가 2차 시도를 위한 소중한 데이터도 남았는데요.
누리호는 내년 5월, 모사체가 아닌 진짜 위성을 싣고 다시 우주로 향합니다.
▶ '접종완료 70%' 눈앞…이르면 내일 달성
두 번째 사진 볼까요?
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 오늘도 아침 일찍부터 시민들이 접종을 마치고 대기하고 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접종 완료율은 68.2%, 이르면 내일 70% 달성이 예상되는데요.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의 기준으로 제시했던 수치가 눈앞으로 다가온 겁니다.
이대로면 11월 일상회복 발걸음도 차질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 미국 첫 한복의날 '들썩'…현지인도 강강술래
마지막 사진입니다.
해외에선 처음으로, 미국 뉴저지주 테너플라이에서 한복의 날 행사가 열렸습니다.
사극에서 막 튀어나온 듯한 사람들이 원을 그리며 돌고 있죠.
행사 마지막에 교민과 현지인들이 손을 잡고 강강술래를 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패션쇼와 판소리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선보였고, 현지 주민들은 공원에 모여 한복의 아름다움을 감상했습니다.
이곳 테너플라이시는 재미교포 청소년 단체의 청원을 받아 매년 10월 21일을 한복의 날로 선포했습니다.
지금까지 '1번지 시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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