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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카페 시간 제한 해제…유흥시설은 '백신패스'

경제

연합뉴스TV 식당·카페 시간 제한 해제…유흥시설은 '백신패스'
  • 송고시간 2021-10-22 20:13:24
식당·카페 시간 제한 해제…유흥시설은 '백신패스'

[앵커]

정부가 다음 달 시작할 단계적 일상회복에서 첫 시행 조치로 식당, 카페 운영 시간 제한 해제를 거론했습니다.

또, 유흥시설 등 고위험시설에는 '백신 패스' 도입이 검토됩니다.

신새롬 기자입니다.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의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는 '일상회복 지원위원회' 2차 회의에서 거론된 첫 단계 조치는 식당·카페 등 생업시설의 운영시간 제한 해제였습니다.

<김부겸 / 국무총리> "(코로나19) 방역완화 조치는 그동안 고통이 컸던 업종이나 소외된 계층부터, 감염 확산 위험이 낮은 시설부터 과감하고 적극적으로 취해나갈 예정입니다."

감염위험도에 따라 3그룹으로 나눠 위험도가 낮은 그룹부터 방역 규제를 완화하고,

유흥시설 등 일부 고위험시설에는 백신 접종 증명과 음성확인제를 한시 도입하는 방안이 논의 중입니다.

중환자와 사망자 비율 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규제를 풀고, 확진자 급증 시 비상계획도 준비할 계획입니다.

날짜를 못 박진 않았지만,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시기는 11월 초로, 확정된 일상회복 이행계획은 29일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기일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 "확진자가 급증하고, 여러 가지 방역상황에 위중이 된다고 하면 다소 시간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정확한 것은 11월 초에는 일상회복이 전환된다는 그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일상회복 계획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21일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440명 나왔습니다.

108일째 네 자릿수였지만 목요일만 놓고 보면 14주 만에 최소였습니다.

백신 접종 완료율은 22일 0시 기준 68.2%를 기록했습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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