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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 전 대통령 빈소 마련…조문 행렬 시작

사회

연합뉴스TV 노태우 전 대통령 빈소 마련…조문 행렬 시작
  • 송고시간 2021-10-27 10:32:14
노태우 전 대통령 빈소 마련…조문 행렬 시작

[앵커]

어제(26일) 89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빈소가 오늘 오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예림 기자.

[기자]

네, 저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앞에 나와 있습니다.

조금 전인 오전 10시, 이곳 장례식장 2층 3호실에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빈소가 마련됐는데요.

제 뒤로 보시다시피 이른 아침부터 취재진들로 북적이고 있는 모습입니다.

노 전 대통령은 어제(26일) 오후 1시 46분쯤 이곳 병원에서 89세 일기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2002년 전립선암 수술 이후 건강이 나빠져 오랜 시간 투병 생활을 이어왔는데요.

저산소증과 저혈압으로 응급실을 방문해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숨을 거뒀습니다.

어제(26일) 이곳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빈소가 다 차 있는 관계로 하루 뒤인 오늘 오전 노 전 대통령의 빈소가 차려졌는데요.

노 전 대통령의 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빈소를 지키고 있고, 영국 출장 중이던 아들 노재헌 변호사는 오늘 오전 귀국해 빈소를 찾을 예정입니다.

빈소가 차려지면서 조문 행렬이 조금씩 이어지고 있는 모습인데요.

정치권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계속해서 장례식장을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노 전 대통령의 장지는 재임 시 조성한 통일동산이 있는 파주로 모시는 것으로 유족 측이 논의 중인 걸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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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