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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UCL 최초 1,000골…벤제마가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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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레알 마드리드 UCL 최초 1,000골…벤제마가 주인공
  • 송고시간 2021-11-04 18:16:41
레알 마드리드 UCL 최초 1,000골…벤제마가 주인공

[앵커]

스페인 축구 명문, 레알 마드리드가 유럽 챔피언스리그 사상 처음으로 1,000골을 돌파하는 구단이 됐습니다.

주장 벤제마가 대기록 골의 주인공이었습니다.

김종성 기자입니다.

[기자]

샤흐타르를 홈으로 불러들인 레알 마드리드가 챔피언스리그의 새 역사를 썼습니다.

전반 14분, 샤흐타르 골키퍼가 안일하게 처리한 공을 비니시우스가 가로챘고, 벤제마가 가볍게 골문 안으로 밀어 넣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가 챔피언스리그에서 만든 1,000번째 골이었습니다.

역사적인 1,000호골의 주인공이 된 벤제마는 1-1로 맞선 후반 16분 또 한 번 비니시우스와의 환상 호흡으로 결승골을 만들었고, 레알 마드리드는 샤흐타르에 2-1 승리를 거두고 조 1위를 달렸습니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의 챔피언스리그 통산 골은 1,001개로 늘어났습니다.

2위 바이에른 뮌헨이 768골, 3위 바르셀로나가 655골을 넣은 것을 고려하면 당분간 역전되기 힘든 대기록입니다.

<카림 벤제마 /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영광입니다. 세계 최고의 클럽인 이 클럽의 1000번째 골이잖아요. 항상 이곳에 있을 겁니다. 매우 행복하고 기뻐요."

홈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한 리버풀은 초반부터 경기를 쉽게 풀어나갔습니다.

전반 13분 아널드가 측면에서 올린 공을 조타가 다이빙 헤더로 마무리했고, 8분 뒤 아널드의 발끝이 또 한 번 빛났습니다.

아널드의 슈팅을 마네가 방향만 바꿔 골망을 출렁였습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수비수 펠리피가 마네를 발로 차 퇴장당하며 손쉽게 2-0 리드를 지킨 리버풀은

조별리그 4전 전승으로 일찌감치 16강 티켓을 확보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 (goldbel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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