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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이재명 "듣고 또 듣겠다…질책 달게 받겠다"

정치

연합뉴스TV [현장연결] 이재명 "듣고 또 듣겠다…질책 달게 받겠다"
  • 송고시간 2021-11-12 11:24:13
[현장연결] 이재명 "듣고 또 듣겠다…질책 달게 받겠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오늘(12일)부터 2박 3일간 버스를 타고 부산, 울산, 경남을 순회 방문합니다.

앞으로 8주간 이런 방식으로 전국을 돌며 유권자를 만나겠다는 건데요.

매주 타는 민생 버스라는 의미에서 '매타버스' 프로젝트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국회에서 열리는 출발 국민보고회 현장 직접 보시겠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민주주의 국가에서 주권자는 국민이고 우리 정치인들은 우리 국민의 뜻을 대리 집행하는 대리인들입니다.

우리가 가끔 착각하는 것이 정치인들이 국민을 지도한다 또 국민을 이끌어간다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정치는 국민이 하는 것이고 또 우리 정치인들은 국민들의 뜻을 정말로 잘 수용해서 국민을 대신해서 권한을 행사하고 예산을 집행해야 됩니다.

아쉽게도 우리 지금까지의 민주당이 국민들의 의사를 존중해서 국민 주권의 원리를 정치 현장에서 실천하려고 나름의 노력을 했습니다만 매우 부족했다는 우리 국민들의 지적에 대해서 겸허하게 받아들입니다.

우리 앞으로 송영길 대표님을 중심으로 우리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을 섬기고 낮은 자세로 정말 현장에서 우리 국민들의 일상의 목소리를 경청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치가 필요한 것을 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이 필요한 것을 정치가 대신해내겠습니다.

그리고 지금 저희가 지방으로 또 지역으로 이렇게 경청 투어를 떠나는 것도 결국은 정말로 소외되고 또 똑같은 대한민국에 살면서도 지방이라는 이유로 차별받고 기회를 더 많이 잃고 있는 우리 국민들의 목소리를 듣고자 하는 것입니다.

낮은 곳을 조금씩이라도 전체적으로 올려야 우리 국민들의 전체적인 삶이 개선된다는 생각으로 듣고 또 듣고 또 듣겠습니다.

질책하시는 것 달게 받겠습니다.

지금까지 부족했던 거 앞으로 철저하게 채우고 우리 국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우리 더불어민주당에 기대하는 것만큼의 변화를 우리 송영길 대표님과 우리 더불어민주당 당직자 여러분들 그리고 우리 당원들과 함께해내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계속 일단 8주간의 일정을 예정하고 있지만 제가 가급적이면 우리 사회 각 부분, 분야에 빠짐이 없이 의견을 듣고 또 지역으로도 빠지는 지역 없이 다 방문해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들어볼 생각입니다.

이 나라의 주인은 국민이고 정치는 오로지 우리 국민들의 삶을 개선하는 기대 발전을 기하는 그런 것이다.

국민을 대리하는 일이다라는 그 믿음을 또 그 가치를 반드시 실현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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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