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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사흘째 미세먼지…수도권, 충청 비상저감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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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사흘째 미세먼지…수도권, 충청 비상저감조치
  • 송고시간 2021-11-21 09:26:39
[날씨] 사흘째 미세먼지…수도권, 충청 비상저감조치

휴일도 어김없이 온통 희뿌연 하늘입니다.

아침 시간대라 내륙 곳곳에 안개가 짙은데 벌써 사흘째 먼지까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지금 전국적으로 고농도 미세먼지가 기승이고요.

서쪽 지방과 강원도 중심으로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수도권은 100㎍ 가까이 올라있습니다.

오늘도 전국적으로 공기 질 '나쁨'에서 '매우 나쁨' 수준 이어지겠습니다.

흐린 하늘 속에, 오늘까지는 온화하겠고요.

한낮기온은 서울이 13도, 전주 16도, 광주 18도, 부산 20도가 예상되고 그 밖의 지역은 세종이 15도, 창원과 포항 1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밤부터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늦은 밤 수도권과 영서, 충남과 남해안을 시작으로, 내일 새벽 사이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고요.

아침 중에 한 번 그쳤다가 다시 또 이어지는 곳들도 있겠습니다.

비의 양은 5-20mm 정도가 예상되고, 기온이 낮은 강원산지나 일부 내륙은 1~3cm의 눈이 쌓이기도 하겠습니다.

이 비와 함께 그동안 쌓여있던 먼지는 해소될 텐데요, 대신에 추위가 심해지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 본격적으로 찬바람이 강해지겠고요, 영하권 추위가 찾아올 텐데요.

모레 아침 서울 영하 3도, 수요일도 영하 2도까지 내려가겠고요.

충남과 호남에는 월요일과 수요일 사이 많은 눈도 내리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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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