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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코로나19 위험도는?…"상황 악화 요인 여전"

경제

연합뉴스TV 주간 코로나19 위험도는?…"상황 악화 요인 여전"
  • 송고시간 2021-11-22 07:29:11
주간 코로나19 위험도는?…"상황 악화 요인 여전"

[앵커]

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는 매주 위험도를 평가해 일상회복 이행 또는 중단을 결정하는 기준으로 삼을 계획인데요.

평가 전 마지막 주인 이번 주도 상황 악화 요인이 더 많다는 평가입니다.

신새롬 기자입니다.

[기자]

사람 간 접촉이 늘어나는 '단계적 일상회복' 과정에서 확진자 증가는 불가피합니다.

때문에 방역당국은 일상회복 이후 확진자 숫자 자체보단 위중증 상황 중심으로 유행 위험도를 평가하기로 했습니다.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과 신규 위중증 환자 수 등을 토대로 평가한 주간 위험도는 매주 월요일 발표됩니다.

평가가 처음 이뤄진 11월 2주의 전국 위험도는 '낮음' 수도권은 '중간'으로, 고령층 추가 접종이 가장 중요하다는 진단이었고, 11월 3주의 위험도는 오늘 발표됩니다.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지난 17일)> "주간평가 그리고 단계평가를 시행하며, 평가 결과는 위험도 수준 그리고 위험요인 그리고 필요한 조치사항 등을 분석해서 매주 중대본에 보고하고, 브리핑을 통해서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상회복 이후 4주가 지나면 다음 단계로의 이행 여부를 결정하는 '단계 평가'도 이뤄집니다.

이번 주가 이행 평가 전 마지막 주인데, 방역 지표는 더 악화할 가능성이 큽니다.

수험생들의 대학별 고사 등 이동량 증가에 더해 전국 유치원과 초ㆍ중ㆍ고등학교의 전면등교도 이뤄지기 때문입니다.

<김윤 / 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 "확진자 수 증가 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지금 같은 추세가 되면 2주 또는 3주 후쯤에는 4천 명 정도…"

'일상회복 2단계' 이행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방역 당국은 요양병원과 시설 등 고령층 추가 접종에 속도를 내는 한편, 수도권 병상 확보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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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