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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문대통령, 국민과의 대화…여야 '선대위 체제' 정비

정치

연합뉴스TV [뉴스포커스] 문대통령, 국민과의 대화…여야 '선대위 체제' 정비
  • 송고시간 2021-11-22 11:30:25
[뉴스포커스] 문대통령, 국민과의 대화…여야 '선대위 체제' 정비

<출연 : 조기연 전 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2년 만에 국민과의 대화에 나선 문재인 대통령이 부동산 문제에 아쉬움을 드러내며 임기 말까지 집값 안정을 위해 매진하겠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쇄신의 전권을 위임받은 이재명 대선후보는 오늘 선대위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국민의힘 선대위 '3김 체제'를 꾸린 윤석열 후보는 최고위 회의에 참석했는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들, 조기연 전 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원회 부위원장과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질문 1> 2년 만에 국민과의 대화에 나선 문대통령, 코로나19 일상 방역과 민생 경제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 나눴는데요. 특히 임기 중 가장 아쉬웠던 것이 부동산 문제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두 분은 어제 국민과의 대화,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셨습니까?

<질문 1-1> 이번 국민과의 대화를 두고 민주당은 국민의 고단했던 시간을 위로한 자리였다며 대체로 긍정적 평가를 했지만, 국민의힘은 백신수급 차질과 통제식 방역에 대한 진심 어린 사과가 없었다며 "빛바랜 개살구"라며 평가절하했습니다. 정의당 역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는데요. 이런 여야의 평가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2> 이런 가운데 오늘 나온 여론조사에서 문대통령과 민주당 지지율이 2주 연속 상승하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어제 국민과의 대화를 통해 지지율의 상승, 더 나아가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 상승효과를 가져올 수 있겠습니까?

<질문 3> 이런 가운데 쇄신압박을 받고 있는 민주당이 이재명 후보에게 당과 선대위 쇄신 전권을 위임했습니다. 주말 긴급 의총을 소집해 만장일치로 의결한 건데요. 그만큼 현재 상황을 긴급하다고 판단한 거겠죠?

<질문 3-1> 이재명 후보는 당의 결정에 대해 "민주당을 바꾸고 대한민국을 바꾸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앞서 이 후보는 "'민주당의 이재명'이 아니라 '이재명의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공언했고요. 이 후보의 측근인 정성호 의원은 선대위 '총사퇴론'을 거론하기도 했는데요. 앞으로 꾸려질 '이재명 선대위' 어떤 모습이 될까요?

<질문 4> 이재명 후보, 최근 행보를 보면 민주당과는 결을 달리하되, 후보 중심의 인물론으로 정권교체 여론을 비껴가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연일 민주당에 대한 비판 목소리를 높이며 민주당에 '이재명 색깔입히기' 노력을 거듭하고 있는데요. 이런 이 후보의 전략이 현재 판세에 어떤 영향을 줄까요. 일각에서는 자칫 민주당 전통 지지층까지 놓칠 가능성을 언급 중인데요.

<질문 5> 국민의힘 상황도 알아보겠습니다. 윤석열 후보가 김종인,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 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를 아우르는 '3김 선대위' 구성을 완료했습니다. 먼저 이번 선대위 체제,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경쟁자였던 홍준표 의원은 이번 인선 내용에 대해 '잡탕밥'이라고 평가절하했는데요?

<질문 5-1> 3인의 화합여부는 어떻게 보십니까? 3인 모두가 워낙 정치적 개성이 뚜렷한데다, 김종인 전 위원장과 김병준 전 위원장 사이는 껄끄럽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과연 ' 반문 빅텐트'를 위한 화합이 가능하겠습니까?

<질문 5-2> 성공적 합류라는 말이 무색하게 이들의 합류를 두고 당내 일각에서는 참신함이 없는 '올드보이의 귀환'이라는 자조 섞인 목소리도 나옵니다. 특히 임태희 전 대통령비서실장이나 나경원 전 의원 등 전 정권 주요인사들이 선대위 주요 보직에 거론되면서 선대위의 미래비전이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도 나오는데요. 특히 이번 대선에서 주요 승부처가 될 '2030 세대' 들에게는 이들의 귀환이 과거로 역행이라는 부정적 이미지를 줄 가능성이 커 보이거든요. 어떤 전략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질문 6> 이런 가운데 후보 단일화가 대선 승패를 뒤흔들 변수로 등장했습니다. 아직까지는 심상정, 안철수, 김동연 후보 모두 완주를 다짐하고 있고, 지지율 역시 한 자릿수를 기록 중이지만, 양강 후보가 박빙승부를 펼칠 가능성이 커지면서 이들의 합종연횡이 주목되는데요. 어떤 부분을 주목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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