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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꽁꽁, 종일 체감 영하권…해안 강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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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전국 꽁꽁, 종일 체감 영하권…해안 강풍
  • 송고시간 2021-12-01 09:33:59
[날씨] 전국 꽁꽁, 종일 체감 영하권…해안 강풍

달력상 12월이면 이제 정말 겨울이죠.

신기하게도 어젯밤부터 추위가 심해지더니, 12월 첫날인 오늘은 얼음장같이 차가운 날씨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현재 중북부와 강원 영동해안지역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현재 기온 자세히 살펴보면 서울 영하 2.2도, 대관령 영하 7.1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찬바람에 체감온도는 이보다 5도가량 더 낮은 상태입니다.

오늘은 낮에도 옷차림 두툼하게 하셔야합니다.

최고기온 서울은 2도, 대전 4도, 대구 5도까지 오르는 데 그치겠고요.

그 밖의 지역은 고양 3도, 원주 2도가 예상됩니다.

다만 찬바람이 강해서 체감상 날은 종일 영하권에 머물며 춥겠습니다.

오늘 하늘빛 대체로 맑겠지만, 찬바람이 상대적으로 따뜻한 서해바다를 지나면서 눈비구름을 발달시키고 있습니다.

충남과 호남, 경남서부내륙에 오후까지 약하게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릴텐데요.

추운 날씨 속에 살얼음으로 얼어붙을 가능성이 높아 조심하셔야겠습니다.

해안과 산지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전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먼바다를 중심으로 물결이 최고 6m까지도 매우 거세게 이는 만큼 해상 안전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춥겠고요.

모레는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눈이나 비가 내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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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