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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중대본 "어제 5,123명 코로나 신규 확진…첫 5천명대"

경제

연합뉴스TV [현장연결] 중대본 "어제 5,123명 코로나 신규 확진…첫 5천명대"
  • 송고시간 2021-12-01 11:22:08
[현장연결] 중대본 "어제 5,123명 코로나 신규 확진…첫 5천명대"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결과를 설명합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먼저 의료대응 여력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 기준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은 78.8%입니다.

수도권은 89.2%, 비수도권은 62.8%의 편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감염병전담병원의 가동률은 68.9%이며 수도권은 75.6%, 비수도권은 63.2%가 가동 중입니다.

생활치료센터는 전국적으로 63.8%가 사용 중입니다.

어제 재택치료자로 신규 배정된 확진자는 1,958명이었으며 그중 수도권이 1,789명으로 91%를 점유하고 있습니다.

오늘 중대본에서는 재택치료 중심의 의료체계 전환에 따른 추진 계획과 협조 요청 사항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지난 11월 26일 재택치료 중심의 의료대응체계 전환 발표 이후 재택치료자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환은 의료 전문가와 지자체 현장 관계자들과의 논의 등을 거쳐 일상회복에 따라 의료대응체계 개편의 일환으로 추진된 바 있습니다.

재택치료는 2020년 10월 시작돼서 지난 1년 2개월간 시행되어왔습니다.

현재까지 4만 1,062명이 재택치료를 받으셨으며 전원율은 5.8% 수준으로 관리되고 있습니다.

현재 1만 174명이 재택치료를 받고 있으며 10월 말 기준으로 2,685명에서 지난 한 달간 3배 이상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재택치료 관리 의료기관의 확보, 진료지원시스템 인프라 증설, 재택치료키트 확보 등 필요한 부분들을 신속하게 조치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늘어날 재택치료자에 대비해 체계 전반에 대해 점검하고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먼저 각 시군구를 대상으로 행정인력, 의료인력, 재택치료 키트 등 필요한 자원을 파악하여 신속하게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재택치료자가 이상이 있을 경우 검사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단기외래진료센터를 운영하고 이를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 적절한 건강보험 수가 적용을 주지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119구급차 1,581대가 출동 대기 중인 상태에 있으며 앞으로 이송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에 대비하여 구급대원 인력을 우선 확보하고 시도에서 보유 중인 예비 구급차도 즉시 투입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습니다.

또한 재택치료자에 대한 심리지원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재택치료 전담팀 내에 정신건강 담당자를 지정하고 재택치료 기간 중 정신건강 평가도 중간에 실시하여 이 평가 결과에 따라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해 심리상담을 지원하겠습니다.

각 시군구에서는 재택치료를 원칙으로 하여 개정된 기준과 절차에 따라 대상자를 분류해 주시고 관리의료 기관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정부에서도 전문가, 의료계,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보다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재택치료 체계를 만드는 데 주력하겠습니다.

또한 재택치료 대상자와 가족분들의 불안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하겠습니다.

다만 확진자의 동거 가족 격리는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임을 설명드리며 보다 안전한 대응체계 마련을 위해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다음으로 의료기관 등에 대한 손실보상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코로나19를 진료하고 있는 의료기관에 대하여 작년 4월부터 매월 계산급 형태로 손실보상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12월 1일 233개 의료기관에 대해서 2,890억을 지급하며 작년 4월부터 현재까지 407개소에 대해 약 3조 7,000억 원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정부나 지자체의 폐쇄, 소독명령을 이행한 약국, 일반영업장 4400여 개소에 대해서도 33억 원이 지원됩니다.

작년 8월부터 현재까지 약 4만 4,000개의 기관에 1,600억 원을 지원하였습니다.

12월부터 준중증 병상의 미사용 손실보상금을 기존 1배에서 2배로 더 확대하여 지원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는 준중증 병상 확보를 위한 행정명령으로 인해 준중증 병상의 일반병상 소개 규모가 크고 의료인력이 추가로 필요한 점을 고려한 조치입니다.

어려운 가운데서도 코로나19 진료를 위해 병상을 지원하고 치료에 전념해 주고 계신 의료기관과 의료진분들 그리고 관계자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 기준 추가 접종은 대상자 1,465만 명 중에 322만 명이 접종을 받으셔서 22.0%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50세 이상 연령층의 경우 14%가 추가 접종을 받으셨으며 중증화 위험이 높은 요양병원이나 요양시설 등 취약시설의 경우 77.6%의 추가 접종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고령층의 경우에는 본인의 안전을 위하여 추가 접종을 반드시 받아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경우에도 하루라도 빨리 추가 접종을 완료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18~49세 연령층도 기본 접종 완료 이후 5개월이 지난 경우 12월 2일부터 추가 접종 사전예약을 하실 수 있으며 12월 4일부터 접종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2, 3차 접종을 받으셔야 하는 고령층과 아직 접종을 받지 않은 분들께서는 꼭 예방접종을 받아주실 것을 다시 한번 당부드립니다.

단계적 일상회복에 들어선 지 한 달이 지난 어제 국내에서 5,0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였고 위중증 환자도 700명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나 자신이 조심하지 않으면 가족 내의 고령층으로 전파되어 위중증 환자의 증가와 의료체계의 부담 등 상황과 가족분의 건강과 안전이 위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연말을 앞두고 모임과 만남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으로 일상생활에서 경각심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가급적 불필요한 모임과 약속은 최소화해 주시고 마스크 착용이나 손씻기, 환기 등의 개인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십시오.

그리고 추가 접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3차 접종 대상이신 분들께서는 신속하게 접종을 받아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정부도 최선을 다해 의료해 의료체계 확충과 방역대응에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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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