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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 신규확진 5천명 넘어…오미크론 국내 첫 의심 사례

경제

연합뉴스TV [이슈현장] 신규확진 5천명 넘어…오미크론 국내 첫 의심 사례
  • 송고시간 2021-12-01 15:01:54
[이슈현장] 신규확진 5천명 넘어…오미크론 국내 첫 의심 사례

<출연 : 백순영 가톨릭대의대 명예교수>

지난달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이후 꼭 한 달 만인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천 명 선을 넘어섰습니다.

특히 신종 변이인 오미크론에 전 세계가 비상에 걸렸는데요.

국내 유입 가능성도 높아지면서 방역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 전문가와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백순영 가톨릭대의대 명예교수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신규 확진자가 5,123명 늘었습니다. 지난해 1월 국내 코로나19 사태 시작 이후 첫 5천 명대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위중증 환자 역시 700명대로 가장 많았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현재 코로나 상황 어떻게 진단하십니까?

<질문 2> 신종 변이인 오미크론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첫 의심 사례가 나왔습니다. 나이지리아를 다녀온 부부인데, 접촉한 지인과 10대 아들입니다. 당국이 해당 부부를 오미크론 변이 감염 의심 사례로 분류한 건 어떤 이유입니까?

<질문 3> 당시 탑승자 81명 중 45명이 입국한 것으로 확인된 만큼 더 우려가 큰데요. 만약 오미크론 감염 의심 사례가 확인된다면, 국내에서 지역사회 감염이 이미 일어난 셈이죠. 이미 의심자들에 의해 오미크론 변이가 지역사회로 퍼졌을 가능성도 있을까요?

<질문 4>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당국에 강화된 입국방역 조치를 즉각 시행하라고 긴급 지시했습니다. 우리는 남아공과 인접국 8개국에 대해서만 입국 제한하고 있는데, 확대해야 할 필요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 오미크론 변이는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훨씬 높은 것으로 알려지죠. 델타 변이에 비해 37.5%가량 높다는 중국 연구진의 분석 결과도 나왔는데요. 무엇보다 기존 백신을 무력화할 수 있다는 점이 문제로 꼽힙니다. 기존 백신과 치료제의 효과가 오미크론에는 떨어질 수밖에 없는 건가요?

<질문 6> 의료대응체계에도 초비상이 걸렸습니다. 전국 코로나19 중환자실 가동률은 78.8%로, 중환자 병상이 77개만 남은 수도권의 병상가동률은 90%에 육박합니다. 앞서 정부는 거리두기 강화가 아닌 일상회복 1단계를 4주 연장했는데요. 일각선 당장 비상계획 발동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은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7> 정부가 이에 대한 대책으로 이제 코로나19 확진 시 재택치료 원칙으로 하겠다는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보완책도 여러 개 내놨는데, 재택치료 대폭 확대한다면 현재 병상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8> 문제는 재택치료자의 동거인까지 자가격리가 필요한 상황인데요. 병상 문제가 급하다고 성급하게 일괄적으로 재택치료를 실시하게 되면 '일상회복'이 아닌 '일상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오고 있습니다. 일일 확진자가 5천 명이 넘은 상황에서 어떤 대비책이 필요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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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