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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지역사회 유입 가능성"…입국 강화 방안 논의

경제

연합뉴스TV "오미크론, 지역사회 유입 가능성"…입국 강화 방안 논의
  • 송고시간 2021-12-01 20:46:23
"오미크론, 지역사회 유입 가능성"…입국 강화 방안 논의

[뉴스리뷰]

[앵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감염 의심자가 국내에서 나왔죠.

방역당국은 변이가 지역사회로 퍼졌을 가능성을 조사 중이고 정부는 입국 강화 방안 논의에 들어갔습니다.

신새롬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에서도 '오미크론 공포'가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국내 첫 오미크론 감염 사례로 의심되는 나이지리아 방문 부부가 탄 항공기 탑승자에 대한 검사는 물론이고, 부부의 거주지 주민 8명에 대한 선제검사도 진행 중입니다.

확진 판정 전 외부 활동을 통해 전파됐을 가능성도 있는 만큼, 방역당국은 접촉자를 추적 조사 중입니다.

다른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오미크론 변이 특성상, 다수의 감염자가 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더해 일본에서 확인된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인천공항을 거쳐 일본으로 입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같은 항공기에 탑승해 입국한 41명 중 확진자는 없지만, 잠복기일 가능성과 환승 당시 공항을 통한 감염 가능성 등도 배제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방역당국은 지역사회 유입 가능성이 남아있다며, 검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국내 지역사회 유입 가능성에 대해서는 현재 '없다'고 단정하기는 어려운 상황인지라… 외국에서 들어오는 사람들에 대한 진단검사를 계속 강화하면서 필요한 경우 변이검사도 전체적으로 확대하는 방안들을 지금 같이 추진하고 있는 중입니다."

또 해외 입국자에 대한 검역 조치를 더 강화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정부는 질병청, 보건복지부는 물론, 외교부, 법무부 등과 범부처 태스크포스 회의를 열고 입국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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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