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다섯 명 중 네 명이 이렇다 할 증상을 보이지 않고, 나머지 한 명도 미열 등 비교적 가벼운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질병관리청이 오늘(2일) 브리핑에서 오미크론 감염자들의 건강 상태에 대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당국은 나이지리아 방문 부부와 지인 등 세 명은 최초에 기침, 가래가 있었지만 두 명은 무증상, 한 명은 미열이 있는 경증 이하의 상태로 호전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해외 입국 확진자 중 변이에 감염된 50대 여성 두 명도 초기 두통과 미열, 어지러움, 인후통 증세를 보였지만 현재 이렇다 할 증상을 보이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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