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출근길 곳곳에서 안개와 먼지가 말썽입니다.
오늘도 큰 추위 없겠지만, 서쪽지방 중심으로 종일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오늘 출근길은 추위보다는, 답답한 시야가 문제입니다.
지금 곳곳으로 안개와 먼지가 뒤엉켜 동시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운전하시는 분들 주의가 필요할 텐데요.
지금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가 많이 짧아져 있고, 경기도 양주 80m, 충남 아산 100m까지 시야가 좁혀져 있습니다.
광주공항으로는 저시정 경보가 발효 중이니까요.
항공편 이용하시는 분들은 운항정보도 다시 한번 확인하셔야겠습니다.
현재 충청도와 호남으로는 초미세먼지농도도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평소 세 배에 달하는 수치를 보이는 곳도 있는데요.
오늘 서쪽을 중심으로 종일 공기가 탁하겠고, 대구와 제주도도 오전에 일시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한편, 오늘도 심한 추위 없겠고요.
지금 이 시각 서울 2.2도, 광주 2.7도, 부산 7.6도 나타내고 있습니다.
낮에는 서울 12도, 남부지방은 15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당분간 날은 온화하겠지만, 미세먼지가 자주 영향을 줄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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