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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뉴스] 재택치료 개선

경제

연합뉴스TV [그래픽뉴스] 재택치료 개선
  • 송고시간 2021-12-09 18:35:57
[그래픽뉴스] 재택치료 개선

현재 코로나19 확진자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 경우 재택치료를 기본으로 하게 되죠.

재택치료 중인 환자는 서울에서만 만 명에 육박하고 있는데요.

방역당국이 재택치료 체계를 대폭 보강했습니다.

오늘의 그래픽 뉴스, <재택치료 개선>입니다.

의료대응역량 대비 확진자 발생 비율 추이입니다.

지난주 기준, 비수도권은 아직 50%를 밑돌고 있지만, 수도권은 100%를 훌쩍 넘어섰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상승세도 가파른데요.

100%를 넘으면 현 의료체계가 확진자 규모를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입니다.

재택치료자 증가에 따른 의료기관의 업무 부담도 증가하는 상황이죠.

이에 따라 정부는 의료기관이 재택 치료자에 대해 전화 또는 앱으로 실시하도록 돼 있는 건강 모니터링의 기간을 기존 10일에서 7일로 줄이기로 했습니다.

또 이런 건강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의료기관에 동네 의원을 참여시키는 방안도 추진할 방침입니다.

재택치료자가 단기·외래진료센터로 이동할 때 지금까지는 구급차나 보건소 방역 차량만 이용할 수 있었는데요.

이제부터는 비응급 상황이라면 개인차량이나 방역 택시 이용도 가능합니다.

재택치료를 하게 되면 동거 가족 역시 공동 격리에 들어가게 되죠.

공동 격리에 대한 부담도 일부 완화했는데요.

백신 접종을 완료한 가족에 한해 격리 기간을 10일에서 7일로 단축했고요.

이에 따라 격리 6∼7일째에 PCR 검사 후 8일째부터는 출근이나 등교를 할 수 있게 됐습니다.

다만 미접종한 동거인이라면 8일째부터 추가로 10일간 더 격리해야 합니다.

정부는 또 재택치료 시 지원되는 생활비도 일부 추가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재택치료자가 백신 접종을 완료한 돌파감염인 경우, 18세 이하일 경우 등에 한해 생활비가 최대 48만 원까지 추가로 지급되는 겁니다.

사실상 백신 접종에 대한 인센티브인데요.

이 경우, 4인 가구가 10일간 격리하면 생활비 지원은 기존 90만5천 원에서 136만5천 원으로 늘어납니다.

방역당국은 지자체별로 재택치료를 담당하는 인력을 추가 배치하도록 하는 한편, 재택치료 제도를 계속해서 개선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그래픽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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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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