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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연속 7천명대…사회적 거리두기 재시행

경제

연합뉴스TV 사흘 연속 7천명대…사회적 거리두기 재시행
  • 송고시간 2021-12-17 20:46:07
사흘 연속 7천명대…사회적 거리두기 재시행

[뉴스리뷰]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습니다.

또 7천 명대 확진자가 나와 벌써 사흘째 8천 명에 가까운 수준을 보이고 있는데요.

위중증 환자도 1,000명에 육박하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병상난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소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하루 새 나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435명입니다.

신규 확진자는 벌써 사흘째 7,000명대를 보이고 있습니다.

해외 감염을 제외한 지역 감염자는 모두 7,400명입니다.

서울 2,837명 등 수도권 비중이 75.2%에 달했고, 비수도권에서도 부산 388명 등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971명으로 연일 1,000명에 육박했고, 하루 사이 나온 사망자도 73명에 달했습니다.

위중증 환자 급증에 중환자용 병상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수도권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87.1%, 전국적으로 따지면 81.9%로 사실상 포화상태입니다.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16일)> "의료 및 방역대응 여력이 한계에 도달하고 있습니다. 수도권뿐만 아니라 비수도권에서도 강원, 충북, 대전 등에서는 병상 가동률이 90%를 넘고 있어 비수도권의 병상 여력도 빠르게 소진되고 있습니다."

재택치료 대상자도 3만806명으로 처음으로 3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도 하루 새 3명 늘어 누적 151명이 됐습니다.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방역당국은 임시선별검사소를 종전 183곳에서 217곳으로 늘리고 야간까지 운영시간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한편, 18일부터는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시 시행되면서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사적 모임은 4명까지만 모일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soja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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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