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주말·한파 영향에 5천명대 확진…"병상확보 대응팀 운영"

경제

연합뉴스TV 주말·한파 영향에 5천명대 확진…"병상확보 대응팀 운영"
  • 송고시간 2021-12-20 09:56:30
주말·한파 영향에 5천명대 확진…"병상확보 대응팀 운영"

[앵커]

어제 코로나19 확진자는 닷새 만에 5천 명대로 내려왔습니다.

주말 효과에 한파가 겹쳐 검사 수가 줄었기 때문으로 보이는데요.

정부는 현장 대응팀을 운영해 병상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김지수 기자.

[기자]

어제(19일)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5,318명입니다.

주말 영향에다 어제 한파가 겹쳐 검사소를 찾는 사람이 줄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해외 감염을 제외한 지역 감염자는 모두 5,258명으로 서울 1,895명 등 수도권 비중이 71%에 달했습니다.

이틀 연속 1,000명을 넘어 최다치를 경신했던 위중증 환자 수는 소폭 줄어 997명을 기록했습니다.

하루 사이 나온 사망자도 5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700명 선을 넘었습니다.

중환자용 병상난도 여전히 어려운 실정입니다.

현재 수도권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87.8%, 전국적으로 따지면 80.92%로 사실상 포화상태입니다.

재택치료 대상자도 3만2,071명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추가 확인된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없어 누적 178명을 유지했습니다.

정부는 오늘(20일)부터 병상 확보 관련 상황을 현장에서 파악해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현장 방역의료 지원반'을 운영합니다.

지원반은 17개 전 시도에 상주해 치료 병상 확보 상황을 점검하고, 생활치료센터 추가 발굴, 재택치료자를 위한 외래진료센터 설치 등도 현장에서 지원하게 됩니다.

또 오늘(20일)부터는 수도권 모든 학교와 비수도권 과밀학교의 전면 등교가 중단되고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이 병행됩니다.

지난달 22일 전국 전면등교가 시행된 지 4주만입니다.

교육 당국은 학교 방문 접종 지역을 확대하는 등 이번 주 10대 청소년들의 접종률 제고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