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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3,024명 신규 확진…지난달 28일 이래 감소세

경제

연합뉴스TV [뉴스포커스] 3,024명 신규 확진…지난달 28일 이래 감소세
  • 송고시간 2022-01-04 10:26:15
[뉴스포커스] 3,024명 신규 확진…지난달 28일 이래 감소세

<출연 : 김경우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24명 발생하며 사흘 연속 3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확진자 수에 이어 위중증 환자 수도 감소세로 전환했다며 거리두기의 효과가 본격화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국내에서도 오미크론과 관련해 사망자가 처음 발생했는데요.

관련 내용들, 김경우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오늘 오전 9시 반에 발표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3,024명으로 사흘 연속 3천 명대를 기록했고, 위중증 환자도 2주 넘게 1천 명대를 기록하다 오늘 1천 명대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정부는 거리두기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보고 있는데요. 현재 코로나19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질문 1-1> 오늘까지 휴일 검사 건수 감소 영향으로 확진자가 좀 줄어드는 경향이 있는데, 그래도 3천 명 초반 숫자를 오랜만에 보는 것 같습니다. 감염재생산 지수도 1 아래로 떨어졌고, 이번 주, 주중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 수는 어느 정도 예상하십니까?

<질문 2> 하지만 최근 오미크론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데요. 지난해 12월 1일 국내에 처음 보고된 이후 단 한 달여 만에 누적 확진자가 1,300명을 넘어섰습니다. 오미크론 확진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이유로 3~4시간 만에 변이 여부를 알 수 있는 변이 PCR 검사법이 도입된 영향도 있을까요?

<질문 2-1> 정부는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될 경우를 대비해 방역체계를 재정비하기로 했는데요. 중환자 관리 위주로 방역체계를 개편할 방침이라고 하는데, 지금과 비교했을 때, 어떤 점이 달라지는 건가요?

<질문 3> 오미크론이 기존 델타변이에 비해 확산 속도가 빠른 만큼 확진자를 더 빨리 선별해 내는 것이 관건인데요. 그래서 방역당국이 항원검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항원검사는 약국에서 키트를 사서 개인이 검사하는 방식이 많았는데, 앞으로 어떻게 바뀌게 되는 건가요?

<질문 3-1> 아직 검토 중인 사안이라고는 하지만,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돼서 확진자 규모가 늘어나면 이제 코로나19 치료를 동네 병원에서도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 코로나19 치료 전용 의원이 생기게 되는 건가요? 만일 일반 환자들과 섞여서 치료를 하게 되면 위험하지 않을까요?

<질문 4> 오미크론 관련 사망자도 국내에서 처음 발생했습니다. 90대 2명으로 병원 내 집단감염으로 안타깝게 사망하신 건데요. 두 분 모두 2차까지 접종했으나, 3차는 아직 접종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두 분 모두 고령이기도 하고, 기저질환도 있었다고 하지만 3차 접종을 하셨더라면 어땠을까 싶어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1> 현재 오미크론 관련 사망자가 가장 많이 나온 나라가 영국인데요. 특히 영국에서 오미크론 사망자가 많이 나온 이유가 있나요?

<질문 5> 어제부터 방역패스 유효기간이 적용이 됐는데요. 일단 휴대폰으로 QR코드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업데이트를 반드시 하셔야 하는 게, 2차 접종 후 6개월이 지난 분들은 딩동~하는 별도의 알림음이 나온다고 합니다. 정부가 백신 접종을 강요하는 것 아니냐는 현장에서 불만의 목소리도 많다고 하는데, 3차 접종의 필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말씀 부탁드립니다.

<질문 5-1> 2차까지 접종하고 돌파감염이 된 코로나 완치자들의 경우는 3차 접종을 받지 않아도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코로나 완치자들의 경우는 어떤가요?

<질문 5-2> 백화점이나 대형마트도 이제 방역패스가 적용이 되는데요. 카페나 식당은 미접종자 1인 출입이 가능하나, 백화점이나 대형마트는 미접종자는 아예 출입이 불가한 거죠?

<질문 6> 학생들의 코로나 확진세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것도 청소년 백신 접종률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봐야 할까요?

<질문 6-1> 미국에서는 12세 이상에게도 화이자 백신을 이용해 부스터샷 접종을 허용했는데요. 기존 16세 이상에서 연령을 확대했습니다. 국내에서는 아직 부스터샷은 18세 이상에게만 적용하고 있는데요.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되면 우리나라도 부스터샷의 연령대가 낮아질 가능성이 있나요?

<질문 6-2> 국내는 아직 12세 이하는 백신 접종을 시행하지 않고 있는데요. 원래 감기도 어린아이들이 많이 걸리는데, 12세 이하의 백신 접종, 국내에서는 언제쯤 시행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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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