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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오미크론 확산에 확진 7천명 다가서…우세종화도 임박

경제

연합뉴스TV [뉴스포커스] 오미크론 확산에 확진 7천명 다가서…우세종화도 임박
  • 송고시간 2022-01-20 10:56:41
[뉴스포커스] 오미크론 확산에 확진 7천명 다가서…우세종화도 임박

<출연 : 김경우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603명 발생하며 6천 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오늘로써 코로나19가 국내 유입된 지 딱 2년째를 맞는데요.

오미크론 확산이 본격화되면서 5차 대유행의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편, 방역당국은 어제부터 오미크론 확진자들도 재택치료 대상에 포함시키며 오미크론 확산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것이라 밝혔는데요.

관련 내용들, 김경우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오늘 오전 9시 반에 발표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6,603명으로 정부가 오미크론 대응 전략으로 삼은 기준인 7천 명이 눈앞입니다. 현재 코로나19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질문 1-1> 오늘로써 국내에 코로나19가 유입된 지 딱 2년이 됐는데요. 거리두기와 백신 접종으로 확진자가 감소되는 것 같더니만 오미크론으로 또다시 5차 유행이 시작될 전망입니다.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했던 감염병을 2년 넘게 겪고 있는 건데요. 현재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2> 이번 주말쯤 오미크론이 50% 이상이 되는 우세종이 되고 나면 다음 주면 민족대이동이라는 설 연휴가 기다리고 있는데요. 오미크론의 전파력 특성을 고려했을 때, 어느 정도까지 확진자가 빠르게 늘어날 것이라고 보시나요?

<질문 2> 방역당국은 확진자 수가 7천 명을 넘어서면 본격적으로 오미크론에 맞는 대응 체계로 바꿀 예정인데요. 가장 크게 바뀌는 게 무엇인가요?

<질문 2-1> 어제부터 오미크론 확진자도 증상이 없거나 경증이면 집에서 치료를 받도록 했는데요. 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는 고령자와 기저질환자, 재택치료는 무증상이나 경증환자, 이렇게 바뀌게 되는 건가요?

<질문 2-2> 오미크론은 전파력이 세고 증상이 경미하기 때문에 진단검사를 빨리해서 확진자를 찾아내는 것이 중요한데요. 앞으로는 진단검사 방법도 바뀌게 되는 건가요?

<질문 3> 진료체계도 바뀌게 되는데요. 이제 동네 의원에서도 코로나 경증 진료가 시행이 된다고 하는데, 실제로 언제부터 시작되는 건가요?

<질문 3-1> 정부가 내일 의원급 오미크론 대응 세부 지침을 발표할 방침인데요. 가장 걱정되는 부분이 이제 동네 의원에서 코로나 환자 치료가 시작되면, 일반진료를 보러 가는 환자들 입장에서는 혹시 코로나에 감염되지 않을까 병원 가는 일이 꺼려질 것 같거든요? 이런 부분에 대한 발표도 내일 나올까요?

<질문 3-2> 사실 곧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되면 확산 속도가 빨라진다고 하는데, 오히려 현재 6명으로 모임인원도 늘어난 상태이고요. 검사도 PCR이 아니라 신속항원검사를 하는 등 예전보다 방역이 느슨해졌다는 생각이 들어서 오히려 더 불안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정부가 오미크론의 대응 상황을 좀 더 철저하고 치밀하게 준비하고 홍보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질문 4> 오미크론 대응에 있어 우리에게는 먹는 코로나19 치료제가 생겼는데요. 오미크론에도 효과가 있을지 궁금합니다. 화이자에서 오미크론 대응 효과 실험 결과를 발표했는데, 어떤 결과가 나왔나요?

<질문 4-1> 팍스로비드의 초도 물량이 2만1천 명분으로 하루에 1,000명 이상에게 투약할 수 있다고 했는데요. 사흘간 39명에게만 투약이 됐다고 합니다. 팍스로비드의 처방이 왜 이렇게 저조한 건가요?

<질문 4-2> 먹는 치료제 처방에 있어 금기되는 약물이 많은 것이 문제라고 하는데요. 고령층의 어르신들을 보면 1~2가지 약들을 복용 중인 분들이 많습니다. 앞으로 팍스로비드를 처방하는 데 있어 어떤 부분들이 개선되어야 한다고 보십니까?

<질문 5> 정부가 어제 백신 방역패스 예외 대상을 발표했습니다. 방역패스 예외 대상자의 범위를 좀 더 확대했는데요. 인과성이 좀 부족해도 방역패스를 인정해 주는 쪽으로 바뀐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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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