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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대선 D-47…민주당·국민의힘 내부 갈등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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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정치+] 대선 D-47…민주당·국민의힘 내부 갈등 고조
  • 송고시간 2022-01-21 15:26:50
[정치+] 대선 D-47…민주당·국민의힘 내부 갈등 고조

<출연 : 김민하 시사평론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내부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주말을 앞둔 대선후보들의 정책행보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오늘 이재명 대선후보는 모든 대선후보들을 향해 긴급회동을 제안하기도 했는데요.

이 시각 정치권 이슈, 김민하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이재명 후보가 오늘 오전, 여야의 모든 대선 후보들에게 긴급회동을 제안했습니다.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추경 편성 논의를 하자는 취지인데요. 눈에 띄는 점은 국민의힘이 제안한 35조 추경 편성에 100% 공감한다고 밝힌 점이에요? 그런데 다른 대선후보들이 이 제안을 받아들일지는 미지수인데요. 제안을 받아들일지 말지 각 대선후보들의 셈법도 다양하겠죠?

<질문 2> 송영길 대표가 오늘 조계사에서 열리는 대규모 승려대회에 비공개 참석했습니다. '봉이 김선달' 발언으로 불교계로부터 강한 비판을 받은 정청래 의원도 함께한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심상치 않은 불심이 달래질 수 있을까요? 송영길 대표와 정청래 의원은 이 자리에서 재차 사과할 계획인데, 입장 과정에서의 소란도 예상되는데요. 이 과정이 노출될 경우 화가 난 불심에 다시 불씨를 지피게 될 수도 있지 않습니까?

<질문 3> 정청래 의원이 촉발한 불교계와의 갈등이 이른바 '이핵관' 논란으로 번지면서 내부 분란의 조짐마저 일고 있습니다. 이에 지나치게 정책 위주로 짜인 선거전략을 수정해야 하는 게 아니냔 의견들도 나오고 있는데요? 그런데 사실 이른바 이재명계와 친문계열 간의 갈등은 최근에 잠시 불거진 문제가 아니지 않습니까? 이 갈등을 대선 전에 해결할 수 있을지, 이 점은 의문인데요? 이낙연 전 총리와의 원팀 행보에도 불구하고 이런 갈등이 해결되지 않은 건 어떤 이유라고 보세요?

<질문 4> 국민의힘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윤석열 후보와의 만찬 회동 후 공천 요구 논란이 불거졌던 홍준표 의원이 "캠프 참여가 무산됐다"고 밝혔습니다. 원팀 결렬을 선언한 거라고 봐야겠죠? 윤 후보는 홍준표 의원을 만난 다음 날 최재형 전 감사원장을 만나 지지 의사를 재확인했는데요. 윤 후보의 이 같은 행보는 윤 후보 역시 사실상 홍의원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겠단 게 아니냔 의미로도 해석되는데요?

<질문 5> 앞서 김건희 씨 통화 녹취 관련 보도를 했던 MBC 측이 어제 후속 보도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김건희 씨 측도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취소했는데요. 후속 보도를 하지 않기로 한 건 어떤 배경이라고 보세요? 김종인 위원장이 오늘 라디오를 통해 김건희 씨의 통화 내용에 대해 "너무나 함부로 말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사퇴 후 정치권과 거리를 둬왔던 김 위원장인데, 이 같은 의견을 밝힌 건 어떤 배경일까요?

<질문 6> 대선이 47일 남은 상황에서 여전히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민주당과 국민의힘 간에는 녹취록 공방전이 펼쳐지기도 했는데요. 일단 해당 이슈들이 지지율엔 큰 영향을 주진 않았다고 봐야 할까요? 한편 안철수 후보는 대선정국에서 기록한 최고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만, 더 치고 올라가진 않고 있단 생각도 드는데요.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7> 안철수 후보가 모든 여야 후보들이 대통령 임기 중간에 평가를 실시해 국민 50% 이상 신뢰를 받지 못하면 물러나겠다는 약속을 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역대 정부를 봤을 때 사실상 국민 50% 이상의 신뢰를 받기란 굉장히 어려운 일인데요. 파격이란 생각도 드는데,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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