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일정으로 중원 공략에 나선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이번 순회 마지막 행사로 청주에서 지역 언론인 간담회를 열고 있습니다.
이어 정치 현안 관련 질의응답을 갖고 있는데요.
현장 모습 함께 보시겠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간략하게 하지 말고 마무리하죠.
하시고 싶은 말씀 있으시면 답을 제가 충분히 해드리지는 못하더라도 질문은 충분히 하십시오.
저는 제가 할 말을 다 했습니다.
제가 50조가 최소한 필요하고 돈 써야 될 곳까지 딱 정해서 얘기를 했는데, 국회로 넘어온 14조의 추경안이라는 것으로는 자영업자의 피해를 보상하고 지원해 주는 데는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에 더 논의할 게 뭐가 있습니까?
그 정도 했으면 구체적인 금액, 용처에 대해서 가지고 와야 되고 저는 데드라인이 50조라고 생각합니다.
전 세계 국가마다 다 그렇겠지만 국민들은 대통령이 일하는 곳에 대해서 많이 궁금해하고 호기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급적이면 국민들께서 국가의 최고 의사결정이 이루어지는 그 장소에 대해서 좀 접근할 수 있게 또 보실 수 있도록 이렇게 자꾸 단계별로 개방해 나가는 것은 필요한 일이고 추세 아니겠나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광역철도가 청주공항까지 가는 노선을 청주 도심으로 해서 청주시민들과 또 인근의 산업단지에 계시는 분들이 이용하시기 편하게 그렇게 하겠다고 이미 오래전에 약속을 드렸습니다.
글쎄, 저를 굉장히 만나고 싶어 하는 모양인데 만나면 어떤 결과가 나와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러니까 그건 어떤 구체적인 제안을 하든가.
저는 이미 다 얘기를 해 놨거든요.
추경의 규모와 그 돈을 어디에다 써야 될지에 대해서 얘기를 해 놨는데.
그런 거 없이 그래도 우리나라의 제1당, 제2당 양당의 대선후보들이 어떤 논의를 하기 위해서 만난다면 거기서 무슨 결과를 국민께 보여드려야 되는 그런 게 있지 않겠습니까?
그렇죠?
막연하게 만나자.
이런 얘기인데 저는 할 얘기는 다 해 놨습니다.
아직은 계획을 제가 듣지 못했습니다.
국민들께서 다 판단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없는 죄 만들어서 감옥 보내는 정권이 생존할 수 있겠습니까?
그 말씀에 대해서 제가 논평할 게 있겠습니까?
저는 모르겠는데요, 이유를.
고생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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