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 유럽사무소는 오미크론 변이가 유럽에서 코로나19를 엔데믹, 즉 풍토병으로 넘어가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한스 클루주 WHO 유럽사무소 소장은 현지시간 23일 "전염병 대유행, 팬데믹의 끝을 향해 가고 있다고 볼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3월까지 유럽인의 60%가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될 수 있다"며 "현재 급증세가 진정되고 나면 상당수가 백신 혹은 감염으로 면역력을 갖춰 몇 주나 몇 달간은 잠잠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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