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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확진 7,513명…오미크론 50% 넘어 우세종화

경제

연합뉴스TV [뉴스포커스] 확진 7,513명…오미크론 50% 넘어 우세종화
  • 송고시간 2022-01-24 10:51:54
[뉴스포커스] 확진 7,513명…오미크론 50% 넘어 우세종화

<출연 :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513명 발생하며 휴일 검사 건수 감소에도 7천 명 넘게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오미크론이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대응 단계 전환이 너무 늦은게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오미크론의 폭발적인 확산세가 한풀 꺾인 일부 나라들 사이에서는 오미크론이 팬데믹의 최종장이 될 수 있다는 조심스러운 낙관론이 나오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들,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오늘 오전 9시 반에 발표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7,513명으로 사흘 연속 7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일주일 새 신규확진자가 2배 가까이 발생한 건데요. 현재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질문 1-1> 비수도권의 확진자가 매우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데요. 오미크론의 영향이라고 봐야 할 것 같은데, 설연휴가 시작되면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의 이동이 많아질 텐데, 이번 설연휴를 잘 지내야 할 것 같아요?

<질문 2> 원래 정부가 지난 주말을 오미크론 우세종 시점으로 잡았다가 이번 주 중반쯤으로 다소 늦췄는데요.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인데, 이미 60%가 넘었다면 대응이 좀 늦은 게 아닐까요?

<질문 2-1> 일단 오미크론 우세화 지역인 광주, 전남, 평택, 안성부터 이번주 수요일 새 방역체계를 시행할 계획입니다. 가장 크게 달라지는 것이 이제 선별진료소에서 아무나 PCR 검사를 할 수 없게 된 것이 아닐까 싶은데, 오미크론 대응 단계에서는 검사법이 어떻게 바뀌게 되나요?

<질문 3> 밀접접촉자가 아닌데, 코로나 감염 여부가 알고 싶으면 이제 선별진료소나 집근처 호흡기전담클리닉을 찾아가야 한다는 건데, 선별진료소에서는 자가검사키트를 사용하고, 호흡기전담클리닉에서는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사용한다고 하는데, 두 가지가 어떻게 다른건가요?

<질문 3-1> 만일 2만 명 정도 확진자가 나온다면 지금의 선별검사소와 호흡기전담클리닉만으로 검사 수를 감당할 수 있을까요?

<질문 3-2> 현재 일부 다중이용시설에 방역패스가 적용되고 있는데요. 백신을 맞지 않아서 PCR 검사를 받아야 하는 사람들은 음성확인서가 필요한데, PCR 검사를 받지 못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앞으로 PCR 검사받는 것이 원활하지 못하다면 방역패스에 대한 불만도 더 커지지 않을까 싶거든요?

<질문 4> 대규모 확진자를 대비해 경증 환자의 경우 동네의원에서 진료를 받게 되고, 치료도 재택치료가 기본이 되는데요. 다시 말해 격리가 되지 않고, 일상 속에서 같이 생활하게 되는 건데, 지금보다도 훨씬 더 방역을 철저히 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앞으로 우려가 되는 점은 없으신가요?

<질문 4-1> 앞으로 동네의원들의 역할이 중요해 보이는데요. 24시간 운영을 하지 않는 동네의원 입장에서는 코로나 치료에 참여하는 것이 쉽지 않은 결정일 것 같습니다. 앞으로 동네의원에서 코로나 진료를 하는 것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을 거라 보세요?

<질문 5> 오늘부터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이상반응으로 접종 6주 이내에 병원에 입원해 치료한 사람들도 방역패스 예외자로 인정받습니다. 백화점이나 대형마트는 방역패스 적용이 해제되기도 했는데, 그러다 보니 오히려 다중이용시설을 다니는 것이 더 걱정이 된다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이 확산되고 있는 시점에 방역패스 적용 해제와 대상 확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질문 5-1> 오미크론 확산에 있어 정부는 방역패스를 활용해 미접종자들을 보호하겠다는 입장인데요. 기존 델타 때와는 달리 이번에는 우리에게 먹는 치료제가 생겼습니다. 먹는 치료제는 미접종자들에게도 제공이 될 예정인데요. 아직 치료제는 시작단계이긴 하나, 우리나라에서도 먹는 치료제 부작용이 나타난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비교하기 어렵겠지만, 백신과 치료제, 어떤 것이 더 안전하다고 보십니까?

<질문 6> 먹는 치료제의 처방건수가 저조하다 보니 정부가 투약 연령을 65세 이상에서 60세 이상으로 늘리고, 요양시설과 감염병 전담병원 환자들에게도 처방을 시작했습니다. 지금보다 치료제 투약 연령을 더 늘려야 한다는 의견도 있던데, 교수님은 어떤 의견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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