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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설 연휴 'TV 토론' 불투명…이 '광주행'·윤 '정치공약 발표'

정치

연합뉴스TV [뉴스포커스] 설 연휴 'TV 토론' 불투명…이 '광주행'·윤 '정치공약 발표'
  • 송고시간 2022-01-28 11:39:24
[뉴스포커스] 설 연휴 'TV 토론' 불투명…이 '광주행'·윤 '정치공약 발표'

<출연 : 최창렬 용인대 교수, 김형준 명지대 교수>

이번 설, 기대했던 대선후보 TV토론회를 볼 수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국민의힘이 방송과 상관없이 별도의 양자 토론을 하자는 입장을 내놓고, 오늘로 예정된 4자토론 실무협상 불참을 통보한 건데요.

민주당은 양자토론과 4자 토론을 모두 하자고 맞받았지만, 다른 후보들의 반발이 큽니다.

이런 가운데 이재명 후보는 이낙연 전 대표와 함께 광주를 방문했고, 윤석열 후보는 정치분야 공약을 발표했는데요.

관련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 최창렬 용인대 교수, 김형준 명지대 교수와 함께 짚어봅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국민의힘이 법원의 결정에도 민주당에 "별도의 양자토론을 하자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지상파 3사의 제안으로 오늘 열릴 예정이었던 '4자토론 TV방송 실무협상'에는 불참을 통보했는데요. 사실 윤석열 후보, 하루 전엔 "어떤 토론이든 상관없다"는 입장이었다가 입장을 바꾼셈인데, 이를 두고 당내에서마저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거든요. 그럼에도 윤석열 후보가 계속해서 양자토론을 고집하는 배경, 뭐라고 봐야 할까요?

<질문 1-1> 민주당은 이런 국민의힘 제안에 "양자토론도 하고 4자토론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당장 안철수 후보와 심상정 후보의 반발이 큽니다. 양자토론이 이대로 열릴 수 있을까요?

<질문 1-2> 만일 윤석열 후보가 끝까지 설 연휴 4자토론을 거부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국민의당은 4자토론을 거부하는 윤석열 후보를 뺀 3자 토론을 진행하자는 주장도 하고 있는데요?

<질문 2> 사실 이재명 후보의 호남행,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경기도 일정을 하루 줄이며 이뤄진 것이거든요. 긴급하게 호남행을 결정한 배경은 뭐라고 보십니까? 아무래도 설 연휴에 앞서 텃밭 민심을 잡아야 한다고 판단한 걸까요?

<질문 2-1> 가장 먼저 광주를 찾은 이재명 후보는 5·18 정신 헌법 명문화를 공약하고, 군 공항 이전 적극 지원 등 7대 지역공약 발표했습니다. 또 광주 아파트 붕괴사고 현장을 찾아 중대재해 사고를 반복적으로 일으키는 기업에 대한 강력한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특히 그간 호남행에 동행하지 않던 이낙연 전 대표까지 동행해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는데요, 호남 민심에 영향이 있을까요?

<질문 3> 이런 가운데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 관련 발언도 눈에 띕니다. "과거 민주당 후보들도 호남 지지율은 60~70%였다가 실제로는 80~90%의 득표를 했다"며 과거 후보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평가받는 자신의 호남지역 여론조사 지지율에 연연하지 않으려 한다는 입장을 밝힌 건데요. 득표율과 지지율은 차이가 있다는 이 후보의 발언은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4> 윤석열 후보, 청와대 이전을 첫 정치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청와대 이전은 앞서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공약이기도 했고요. 안철수 후보 역시 광화문 대통령이 되겠다며 내세운 공약이기도 합니다. 먼저 윤 후보의 청와대 축소 공약,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4-1>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문재인 대통령도 '청와대 이전'을 대선 공약으로 내세웠지만, 경호 규정 등 현실적 제약으로 실현되지 못했거든요. 윤 후보의 공약은 가능성이 있다고 보세요?

<질문 5> 또 하나 눈에 띈 것이 바로 민관이 결합해 대통령실을 운영하겠다는 겁니다. 기존의 공무원 신분의 인사들로는 문제해결과 대안 마련에 한계가 있다며, 연령이나 해외교포 상관없이 모아 국정운영에 참여시키겠다는 건데요. 이런 윤 후보의 구상은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윤 후보의 구상만큼이나 민관 결합이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까요?

<질문 6> 이제 내일부터 본격적인 설 연휴가 시작됩니다. 반등과 반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던 TV 토론이 열릴 가능성은 희박해지면서 여야도 설 민심 잡기에 고심하고 있을 것 같은데요. 여야 후보, 이번 설 민심을 잡기 위해 어떤 전략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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