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 집에 머무는 이른바 '집콕' 생활이 늘면서 텔레비전이나 운동기구 등 실내 여가 물품 수입이 크게 늘었습니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여가 관련 품목 수입액은 95억5,700만 달러로, 재작년보다 36.5% 급증했습니다. 코로나 발생 직후인 재작년 17.3% 늘어난 데 이어 증가폭이 더 확대된 겁니다.
텔레비전 수입이 12억 5,100만 달러로 한 해 사이 78% 가까이 늘었고, 비디오게임기는 3억500만 달러로 70% 이상 급증했습니다.
또, 운동기구가 3억8,200만 달러로 33%, 보드게임은 3,900만 달러로 두 배 넘게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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