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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100만 디지털 인재 양성"…'애연가' 공략 공약도

정치

연합뉴스TV 윤석열 "100만 디지털 인재 양성"…'애연가' 공략 공약도
  • 송고시간 2022-01-28 20:56:04
윤석열 "100만 디지털 인재 양성"…'애연가' 공략 공약도

[뉴스리뷰]

[앵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100만명의 디지털인재를 양성하겠다"는 내용의 '디지털 경제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애연가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생활밀착형 공약도 내놨습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후보는 '미래 먹거리'인 디지털 경제 공약을 발표하며 설 연휴 민심을 공략했습니다.

인공지능(AI)산업을 중점적으로 육성해 대한민국을 디지털 경제 패권국가로 만들겠다는 겁니다.

방점은 '인재 양성'에 찍혔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디지털 경제의 패권 국가의 방향은 사람에 의해서 이뤄지는 것인 만큼 100만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겠습니다. 디지털 경제를 이끄는 것은 결국 사람입니다."

이를 위해 초·중학생 소프트웨어 교육을 늘리고, 대학의 디지털 관련 학과 정원과 장학금을 확대하며, 전액 국비 지원의 디지털 영재학교도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사이버 보안' 인재 10만명을 키우겠다는 약속도 덧붙였습니다.

윤 후보는 벤처·ICT 토론회에 참석해서도 "정보통신기술 산업을 제대로 키우는 게 진정한 일자리 정부"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윤 후보는 '애연가'들의 표심을 자극할 '심쿵공약'도 내놨습니다.

최소한의 흡연공간을 보장하기 위해 흡연부스를 확대하겠다는 건데, 명확한 기준을 세우고 비흡연자와 철저하게 분리시켜 흡연자와 비흡연자 갈등을 해소하겠다는 설명입니다.

흡연부스와 재떨이를 설치하는 데 드는 재원은 흡연자들이 내는 '담배세'를 활용하겠다고 했습니다.

59초 '쇼츠'를 통해서도 타깃별 공약을 선보였습니다.

보육시설에 알레르기 전문 인력을 확대 배치하겠다며 엄마표심을 공략했고, 청각 장애인들이 받는 인공 달팽이관 수술의 건강보험 적용을 늘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gee@yna.co.kr)

#윤석열 #디지털인재_100만명 #흡연부스 #심쿵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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