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내달 13일까지 6명·10시로…QR은 방역패스용으로만

경제

연합뉴스TV 내달 13일까지 6명·10시로…QR은 방역패스용으로만
  • 송고시간 2022-02-18 15:37:52
내달 13일까지 6명·10시로…QR은 방역패스용으로만

[앵커]

식당과 카페 매장 영업시간이 오후 10시로 1시간 늘어납니다.

다만 사적 모임 인원은 현행대로 최대 6명이 유지되는데요.

새 거리두기는 바로 내일(19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적용됩니다.

김장현 기자입니다.

[기자]

새 거리두기가 사적 모임 최대 6명, 영업시간 오후 10시까지로 결정됐습니다.

바뀐 내용은 식당과 카페의 영업시간이 1시간 연장된 것입니다.

유흥시설, 노래방, 실내체육시설, 목욕탕도 오후 10시까지 영업할 수 있고, 영화관, 공연장은 오후 10시 시작까지 허용됩니다.

조정안은 19일부터 대선 이후인 다음 달 13일까지 3주간 적용됩니다.

소상공인들의 반발에 거리두기의 상당폭 완화 가능성을 내비쳤던 정부는 하루 확진자가 10만 명을 넘자 미세조정만 했지만, 추가 완화 여지는 남겼습니다.

<김부겸 / 국무총리> "정점을 지나서 확산세가 꺾이는 모습이 확인되면 본격적인 거리두기 완화를 통해 소중한 일상으로 되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식당과 카페의 QR체크는 일단 유지됩니다.

다만 이는 방역패스를 당분간 유지하기로 함에 따라 백신 접종 확인을 위한 것이며, 접촉자 추적을 위한 개인정보 수집은 중단됩니다.

아울러 다음 달 1일 시행 예정이던 청소년 방역패스는 새 학기 상황을 고려해 한 달 연기했습니다.

하지만 의료계에선 급격한 감염 확산으로 엄중한 방역관리가 필요한 시점에 내려진 영업시간 완화 결정이 잘못된 신호를 줄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정재훈 / 가천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소폭의 조정이 국민들에게 방역에 있어서 받아들일 신호가 어떻게 될지에 대해서는 고민이 필요하다고 보고 중환자 진료체계는 당분간은 버틸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소폭이나마 이뤄진 방역규제 완화가 자칫 급격히 진행 중인 오미크론 변이 확산을 부채질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모임6명 #오후10시 #내달13일까지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