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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까지 9만3,260명 확진…누적 205만명대

경제

연합뉴스TV 어젯밤 9시까지 9만3,260명 확진…누적 205만명대
  • 송고시간 2022-02-21 05:35:01
어젯밤 9시까지 9만3,260명 확진…누적 205만명대

[앵커]

어젯밤(20일) 9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만3천여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내 감염자는 보름 사이 100만명 넘게 늘어 누적 확진자는 205만명을 넘어섰습니다.

방현덕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20일) 저녁 9시까지 전국에서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만 3,260명입니다.

같은 시간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던 전날(19일)보다 7,252명 적습니다.

사흘간 이어지던 동시간대 10만 명대 확진은 고리를 끊었지만, 5만 명대였던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2배에 가까운 많은 수치입니다.

특히 주말 검사 건수가 감소하며 확진자 수도 크게 줄어드는 이른바 주말효과는 사실상 사라진 것으로 보입니다.

지역별로는 경기 2만6,167명, 서울 2만23명 등 수도권에서 5만 명 넘게 나오며 전체 확진자의 56.9%를 차지했습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인천, 경남, 대구 순으로 감염 사례가 많았습니다.

오늘(21일) 0시를 기준으로 발표되는 총확진자는 9만 명대 중후반, 많으면 10만 명대에 이를 전망입니다.

함께 발표되는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도 200만 명을 넘어서게 됐습니다.

어제 0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196만여 명이었는데, 오후 9시 집계치만 더해도 이미 205만 명대로 올라섭니다.

누적 확진자가 100만 명을 넘어선 게 지난 6일입니다.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2년여만이었는데,

이번에는 불과 보름 만에 100만 명이 추가로 늘었습니다. 그만큼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빠르다는 이야깁니다.

이런 상황에서 일부 완화된 거리두기 조치가 본격적으로 적용되면 확진자 증가세가 더 빨라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방현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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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