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신규확진 첫 20만명 돌파…"사상 최대 규모"

경제

연합뉴스TV 신규확진 첫 20만명 돌파…"사상 최대 규모"
  • 송고시간 2022-03-02 05:24:21
신규확진 첫 20만명 돌파…"사상 최대 규모"

[앵커]

신규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2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어제(1일) 오후 9시 기준으로 벌써 20만5천명에 달하는데요.

그제(28일)보다 무려 7만명이 더 늘어난 수치입니다.

홍정원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폭증했습니다.

어제(1일) 밤 9시 기준으로 이미 20만명이 넘었습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어제(1일) 0시부터 밤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20만4,96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날 같은 시간대 집계치인 13만3,917명과 비교하면 7만명 넘게 급증한 겁니다.

일일 신규 확진자 기준, 그러니까 0시부터 24시까지 24시간 기준으로도 종전 최다치인 지난달 23일의 17만1,451명을 벌써 넘어선 겁니다.

이는 월요일이던 그제(28일)부터 진단검사 건수가 평일 수준을 회복하면서 확진자가 크게 늘었기 때문입니다.

어제(1일) 0시 기준 검사 양성률은 40.5%로, 검사를 받는 10명 중 4명이 확진 판정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 확진자 수를 더하면 오늘(2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21만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제(1일)부터 전국의 식당, 카페를 비롯한 모든 다중이용시설과 의료기관 등 감염취약시설에서 방역패스가 모두 중단됐고, 확진자 동거인의 격리의무도 없어지는 등 방역 조치가 추가로 대거 완화됐습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한동안 확진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홍정원입니다. zizou@yna.co.kr

#코로나 #오미크론 #20만명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