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9일 제20대 대통령선거 본투표에 앞서 상당수 유권자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사전투표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전국 3,552개 투표소에서 진행될 대선 사전투표, 언제·어디서·어떻게 참여할 수 있는지 꼼꼼하게 짚어보겠습니다.
오늘의 그래픽 뉴스, <사전투표>입니다.
사전투표는 선거일 당일에 투표가 어려운 경우 별도의 신고 없이 사전투표 기간 동안 어느 지역에서나 투표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이번 20대 대선의 사전투표는 3월 4일에서 5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치러지는데요.
선거일 기준 18세 이상의 국민이라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든 신분증만 지참하면 투표 가능합니다.
먼저, 사전투표에 참여할 유권자분들은 반드시 마스크를 쓰고 투표소에 가셔야 합니다.
투표소에서 체온 측정과 손 소독을 마치면 투표사무원에게 신분증을 보여주고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치는데요.
이후 본인확인기에 서명 또는 손도장을 입력합니다.
그 뒤, 관내투표냐 관외투표냐에 따라 절차가 조금 달라지는데요.
투표소 관할 지역에 거주하는 관내선거인은 투표용지를 받고 기표한 뒤 투표함에 넣으면 됩니다.
만약 해당 지역에 거주하지 않는 관외선거인이라면 투표용지와 회송용봉투를 함께 수령하는데요.
기표를 마치고 나면 투표지를 회송용봉투에 넣고 봉인해 투표함에 넣으면 됩니다.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죠.
오늘 발표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2만명에 육박해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 규모를 기록했는데요.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는 사전투표 이틀째인 3월 5일 하루에 한해 사전투표를 할 수 있습니다.
단, 이날 오후 5시부터 외출할 수 있고 오후 6시 전에 반드시 사전투표소에 도착해야만 투표할 수 있다는 점, 기억하셔야겠습니다.
역대급 초박빙 대선을 앞두고 여야 모두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있는데요.
본 투표일에 투표할 수 없는 분들은 사전투표에 참여해 반드시 소중한 한 표 꼭 행사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그래픽 뉴스였습니다.
#대선 #사전투표 #유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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