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협상단이 우크라이나군 감축과 러시아군 철수 등 15개 항목의 평화협정안을 준비 중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 등이 현지시간 16일 보도했습니다.
협정안에는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금지, 외국 군사기지 유치 금지 등의 항목이 포함됐으며, 우크라이나는 나토 대신 미국, 영국, 터키 등이 안전을 보장하는 방안을 주장하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보좌관은 현지 방송에서 "양측 입장은 매우 다르지만, 타협을 시작했다"며 "조만간 평화협정에 도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지난 14일부터 4차 평화협상을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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