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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까지 41만 4,168명 확진…전날보다 8만여명 증가

경제

연합뉴스TV 어젯밤 9시까지 41만 4,168명 확진…전날보다 8만여명 증가
  • 송고시간 2022-03-30 05:40:36
어젯밤 9시까지 41만 4,168명 확진…전날보다 8만여명 증가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40만명대로 올라섰습니다.

하루 전보다 8만명 넘게 확진자가 늘었는데요.

방역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단계적으로 풀어가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준흠 기자입니다.

[기자]

어젯밤(29일) 9시까지 전국에서 41만 4,168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보다 8만 217명 늘어, 확진자가 다시 40만명대로 올라선 겁니다.

주말과 휴일 동안 줄었던 확진자 수가 주 중반으로 가면서 다시 증가하는 양상이지만, 일주일 전 같은 시각과 비교하면 6만 1천여명, 2주 전보다는 2만 7천여명 줄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 전체의 53%인 21만 9천여명이 나왔고, 비수도권에서는 19만 4천여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의 확진자 수를 더하면 오늘(30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상황에서 방역당국은 다음 주부터 적용될 새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단계적으로 완화하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일시에 모든 거리두기 조치를 해제하면 유행이 다시 증폭될 가능성이 적지 않은 만큼, 방역 상황과 의료체계 여력을 보며 완화 수준을 결정하겠다는 겁니다.

이런 가운데 대면 진료를 원하는 재택 치료자들이 늘면서 방역당국은 한의원을 포함한 병원급은 오늘(30일)부터, 의원급은 다음달 4일부터 확진자 대면 진료를 허용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이준흠입니다.

humi@yna.co.kr

#코로나 #오미크론 #확진자_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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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