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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9시까지 12만7천여명 확진…오늘부터 새 거리두기

경제

연합뉴스TV 밤 9시까지 12만7천여명 확진…오늘부터 새 거리두기
  • 송고시간 2022-04-04 05:47:18
밤 9시까지 12만7천여명 확진…오늘부터 새 거리두기

[앵커]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완만한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어젯(3일) 밤 9시까지 전국에서 12만여명의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하루 전에 비해 10만명 이상 줄었습니다.

오늘부터 새 거리두기도 시행됩니다.

최덕재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어제(3일) 0시부터 밤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2만 7,89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수도권에서 48.5%인 6만 1,975명, 비수도권에서 51.5%인 6만 5,917명이 나왔습니다.

하루 전(2일) 같은 시간대 확진자 수 23만 1,926명에 비하면 하루만에 10만 4천여명이 준 겁니다.

한 주 전과 비교해도 5만 6천여명이, 2주 전보다도 7만 6천여명 감소했습니다.

집계를 자정에 마감하기 때문에 오늘(4일) 발표될 확진자 수는 더 늘 전망이지만 확진자 수가 이전에 비해 큰 폭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이렇게 확진자 수가 준 건 주말 효과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주말에 검사를 받을 수 있는 병원 등이 문을 닫으면서 검사 건수가 줄었고, 덩달아 확진자 수도 준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오늘(4일)부터 새 거리두기를 시행합니다.

식당과 유흥주점 등은 밤 12시까지 영업할 수 있고, 최대 10명까지 함께 할 수 있습니다.

확진자 수가 완만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영업시간·인원 제한 등도 점차 완화되면서, 일각에선 방역 조치 완화 기대감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는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치가 안정되면, 2주 뒤에는 실내 마스크를 제외한 모든 거리두기 해제도 가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다만 이를 위해서는 일상 의료체계로의 안정적인 전환이 관건이라고 전문가들은 강조합니다.

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 DJY@yna.co.kr

#코로나19 #신규확진 #거리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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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