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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인터뷰] '세계 천식의 날'…천식 증상 및 예방법은?

사회

연합뉴스TV [출근길 인터뷰] '세계 천식의 날'…천식 증상 및 예방법은?
  • 송고시간 2022-05-09 08:22:40
[출근길 인터뷰] '세계 천식의 날'…천식 증상 및 예방법은?

[앵커]

매년 5월의 첫째주 화요일은 '세계 천식의 날' 입니다. 세계 인구 중 3억 명 이상이 천식을 앓고 있다고 하는데요.

최근엔 코로나19로 인해,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폐렴, 천식 같은 호흡기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출근길 인터뷰> 오늘은 장윤석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총무이사를 만나 '세계 천식의 날' 의미 짚어봅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정다윤 캐스터 나와주시죠.

[캐스터]

출근길 인터뷰입니다. 오늘은 장윤석 총무이사를 만나봅니다. 안녕하십니까?

[장윤석 /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총무이사]

안녕하세요.

[캐스터]

5월 첫째 주 화요일이 세계 천식의 날입니다. 어떤 의미가 있는 날인가요?

[장윤석 /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총무이사]

천식은 전 세계 약 3억 5000명 정도가 앓고 있는 굉장히 중요한 알레르기 질환인데요. 우리나라에서도 전체 만성질환 중에서 3위에서 5위, 소아청소년기에 1위를 차지하는 질환입니다. 이러한 중요성에 대해서 널리 알리고자 1998년 세계천식기구 지나(GINA)에서 제정한 날로 매년 5월 첫 번째 화요일을 기념하고 있습니다.

[캐스터]

그렇다면 천식이란 무엇이고 또 다른 질환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도 궁금해지거든요.

[장윤석 /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총무이사]

천식은 숨이 지나가는 통로인 기관지에 만성적으로 알레르기 염증이 오면서 기관지가 과민해지고 좁아지면서 숨이 차고 쌕쌕거리고 기침이 나고 가래가 생기는 증상인데 이런 특징적인 증상이 다른 거와 또 다르고 또 알레르기 질환이기 때문에 알레르기 비염과 같은 것이 동반이 잘 되고 가족 중에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가족력이 많다는 그런 점도 차이가 있겠습니다.

[캐스터]

이번 세계 천식의 날을 맞이해서 심포지엄이 열렸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예방 관리 수칙도 발표가 됐다고요?

[장윤석 /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총무이사]

맞습니다. 2007년도에 처음으로 정부(질병관리청)에서 천식·아토피 예방계획이 수립이 되고 2008년도에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등 4개 학회와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와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수칙을 발표하게 됐습니다. 시간이 많이 지나면서 과학적인 근거도 많이 쌓이고 사회적인 변화상도 반영을 해서 이번에 개정된 수칙을 발표하게 됐는데요. 천식과 관련된 것은 원인과 악화인자를 확인하고 회피하는 것 그리고 금연하는 것. 그리고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방법으로 치료하는 것 감기를 예방하기 위해서 손을 잘 씻는 것 등 7가지가 되겠습니다.

[캐스터]

이렇게 말씀을 들어보니까 무엇보다도 적절한 치료 그리고 올바른 생활습관이 중요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거든요. 천식환자분들 운동할 때 주의해야 할 점 어떤 게 있을까요?

[장윤석 /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총무이사]

무엇보다도 흡입스테로이드와 같은 치료제를 꾸준히 잘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고 또 운동이 자칫 악화인자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천식이 나쁠 때는 운동을 삼가는 게 좋습니다. 전통적으로 차고 건조한 공기가 천식의 악화인자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수영을 많이 권했었는데요. 요즘에는 천식약이 많이 좋아져서 천식약을 잘 사용해서 증상이 좋으면 어떤 운동도 가능합니다. 무엇보다도 또 준비운동이 중요하겠습니다.

[캐스터]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장윤석 /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총무이사]

감사합니다.

[캐스터]

지금까지 출근길 인터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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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