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장애인 권리 예산을 새 정부 추가 경정 예산에 반영해달라며 서울 용산구 대통령 집무실 인근 도로에서 이틀 째 시위를 벌였습니다.
전장연은 오전 7시 40분쯤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 3번 출구 앞에서 기자회견을 한 뒤 대로변을 따라 행진하며 삼각지역까지 이동했습니다.
행진 도중 전장연은 횡단보도 중간에 멈춰서 15분 가량 장애인 권리예산 보장을 촉구하는 발언도 이어갔습니다.
경찰은 도로 점거를 멈추고 자진해산을 하라며 경고 방송을 했지만 시위대와 물리적인 충돌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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