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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교통 해결"…사전투표지에 담긴 희망들

사회

연합뉴스TV "집값·교통 해결"…사전투표지에 담긴 희망들
  • 송고시간 2022-05-27 20:44:44
"집값·교통 해결"…사전투표지에 담긴 희망들

[뉴스리뷰]

[앵커]

6·1지방선거의 대표적 격전지인 경기지역 사전투표소에도 많은 유권자들이 찾았습니다.

지역 대표자를 뽑는 지방 선거인 만큼 주민들의 바람은 구체적이었습니다.

한채희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기자]

가벼운 운동복이나 모자를 쓴 시민들이 관내선거인 줄로 들어섭니다.

평일 아침부터 부부 또는 가족 단위의 유권자들이 투표소를 찾았습니다.

투표용지를 7장이나 뽑아야 하는 사무원들의 손도 덩달아 바빠집니다.

지난 대통령 선거 때처럼 과열된 분위기는 아니었지만, 지역 사회의 일꾼을 뽑는 선거인만큼 주민들은 진심입니다.

지역 선거인 만큼 바라는 것도 구체적입니다.

<차혜원 / 경기 김포시> "저는 김포가 우선 교통이 너무 불편해서요. 교통 문제 좀 해소해줬음 좋겠고 아침 출근길에 너무 밀려요, 올림픽도로가."

<이정훈 / 경기 김포시> "일단 집값이 많이 올랐죠. 근데 그걸 안정화시키는 게 좀."

약속은 꼭 지켜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습니다.

<황길중 / 인천 계양구> "정말 큰 그림을 그려가지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그 지역이 발전해나갈 수 있는 공약으로서 일을 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 필요하다고."

대선에 연이어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관심도도 높고 투표에도 어느 때보다 적극적인 모습이었습니다.

<고환 / 경기 김포시> "현 정부의 국정이 안정되게 가는 게 좋지 않겠나. 어차피 국회는 야당이 장악을 하고 있기 때문에 모든 게 견제가 되어야 한다고 봐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 경기도의 586개 투표소에서는 별다른 사건·사고 없이 순조롭게 마무리됐습니다.

연합뉴스TV 한채희입니다. (1ch@yna.co.kr)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선거관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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