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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프라임] 해경 지도부, 일괄 사의…대통령실 "사의 반려"

정치

연합뉴스TV [뉴스프라임] 해경 지도부, 일괄 사의…대통령실 "사의 반려"
  • 송고시간 2022-06-24 19:58:11
[뉴스프라임] 해경 지도부, 일괄 사의…대통령실 "사의 반려"

■ 방송 : 2022년 6월 24일 (금) <정치 '오늘'>

■ 진행 : 성승환 앵커

■ 출연 : 노동일 경희대 교수, 김두수 시대정신연구소 대표

<정치 '오늘'> 시작합니다.

노동일 경희대 교수, 김두수 시대정신연구소 대표 나오셨습니다.

어서오세요.

<질문 1> 해경 지휘부가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수사와 관련해 책임을 지고 일괄 사의를 표명했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반려하겠다고 합니다. 집단 사의 표명, 지휘부가 책임지는 모습을 보인 겁니까? 아니면 감사원 감사가 시작됐고 검찰 수사도 앞둔 상황에서 무책임한 모습입니까?

<질문 2> 국민의힘 TF가 자체 중간 조사 결과를 내놨는데요. 내용을 좀 살펴보면 시신 소각 사실 번복, 7시간 통신 내용 중 '월북'은 단 한 번 등장, 문 대통령으로부터 어떤 구조 지시도 없었다 등입니다. 여당은 이를 정권 차원의 '월북 몰이' 단서라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어느 부분을 가장 들여다봐야 합니까?

<질문 3> 국민의힘이 오늘은 유족을 만나 간담회를 가졌고 사건 당시 문재인 대통령의 행적까지 추궁하면서 전 정권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는데요. 또한 진상규명을 마치면 당 차원에서 책임자에 대한 형사고발 등 법적 대응도 검토 중입니다. 결국 수사가 문 전 대통령을 향할 가능성이 있습니까?

<질문 4> 민주당 의원들은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관련해 국민의힘의 공세에 대해 "비극을 정치적으로 활용한다"고 비판했습니다. 해경 지도부의 일괄 사의 표명에 대해선 당시 해경과 군은 최선을 다했다며 배후설도 제기했는데요.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민주당 의원들의 이러한 대응은 적절합니까?

<질문 5> 어제 노동부는 '주52간제 유연화'를 발표했는데 하루 만에 윤 대통령이 정부의 공식 입장이 아니라고 말해 혼선을 빚는 모습입니다. 윤 대통령은 관련 보고를 받지 못했다고 했지만,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죠. 논란이 이어지자 야당은 공식입장이 아닌 걸 무책임하게 발표했다면 국기문란이라며 비판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 혼선은 어느 쪽에 더 책임이 큽니까?

<질문 6>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부터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노동 개혁이 필요하다"며 '노동시장 유연화' 입장을 여러 차례 피력해 왔습니다. 노동계는 다시 '과로 사회'로의 복귀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데요. 어떻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하세요?

<질문 7> 민주당 워크숍에선 이재명 의원의 전대 불출마 요구가 분출됐습니다. 심지어 같은 조에 편성된 홍영표 의원은 이 의원 면전에서 출마하지 말라고 공개적으로 말했다고요. 이 의원이 "당 대표가 돼도 개인적으로 불리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지만 아직 명확하게 불출마 의사를 표하진 않았습니다. 당권 도전을 할까요?

<질문 8> 이재명 의원 강성 지지층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이 "폭력적 팬덤의 원조는 '극렬 문파'이고 이 의원도 문파의 피해자"라고 주장했습니다. 전대 불출마 압박에 시달리는 이 의원을 엄호하고 나선 건데, 그 배경을 두고 해석이 분분합니다? 박 전 비대위원장도 당권에 도전할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9> 국민의힘은 내홍이 잦아들지 못하고 있습니다. 배현진 의원과 연일 설전을 벌이고 있는 이준석 대표가 이번엔 장제원 의원과 충돌했는데요. 장제원 의원이 지도부 갈등을 두고 "이게 대통령을 도와주는 정당 맞나"라고 언급한 것을 두고 이 대표는 "드디어 직접 쏘기 시작한다"고 맞받았습니다. 이 대표와 윤핵관 갈등이 또다시 표출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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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