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차재원 부산가톨릭대학교 특임교수·박창환 장안대 교수>
더불어민주당이 하반기 법사위원장을 국민의힘에 맡기겠다고 밝혔습니다.
대신 국민의힘도 지난 합의 내용을 이행하라고 촉구했는데요.
국회 공백 사태가 진정될지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두 분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차재원 부산가톨릭대학교 특임교수, 박창환 장안대 교수 어서 오세요.
<질문 1> 민주당이 법사위원장직을 양보하겠다고 했습니다. 다만 조건을 붙였죠. 국민의힘도 양당 간 지난 합의 이행을 지키라는 건데요. 그간 원점에서 재논의 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는데, 한발 물러선 배경을 뭐라고 봐야 할까요?
<질문 2> 민주당이 법사위 양보의 조건으로 언급한 사개특위 구성·검수완박 관련 각종 소송 취하 등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사개특위 참여는 헌법재판소에 제소까지 한 '검수완박' 법안을 인정하는 꼴이라 국민의힘이 받기 쉽지 않아 보이는데요. 논의가 진전될 수 있을까요?
<질문 3> 이번 협상 제안을 두고 당내에서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제 발등 찍었다" "재협상해야 한다"는 비판 속 "잘한 일"이라며 박 원내대표의 의견에 동의한다는 입장도 나왔는데요. 당에는 유리한 판단이었다고 보십니까?
<질문 4> 윤석열 대통령과 이준석 대표가 최근 회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리위 징계 절차를 앞둔 만큼 관심을 끄는데, 회동을 사실상 확인한 이 대표 측과는 달리 대통령실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이죠. 양측 설명이 다른 건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질문 5> 국민의힘 당 내홍은 거세지고 있습니다. 장 의원이 "이게 대통령을 도와주는 정당이냐"라고 비판한 데 대해 이 대표는 "디코이를 안 물었더니 드디어 직접 쏘기 시작하네요"라는 글을 올렸는데요. 이 대표와 친윤계 사이 갈등이 표면화된 듯한데요?
<질문 6> 윤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가 2주 연속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47%로, 직전 조사보다 2%p 떨어졌는데요. 부정평가의 가장 큰 이유로는 인사와 경제가 꼽혔는데, 여론 추이 어떻게 분석하세요?
<질문 7> 국민의힘이 서해 피격 사건을 월북몰이로 규정하고 사건 당일 문 전 대통령의 행적과 월북 판단 배경 등을 추궁하고 공세를 높이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비극을 정치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는데요. 진실규명, 결국 대통령기록물 열람이 관건이 되겠죠?
<질문 8> 민주당으로 가보죠. 1박 2일 워크숍에선 이재명 의원을 겨냥한 불출마 요구 쏟아졌습니다. 같은 조에 추첨된 홍영표 의원도 불출마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108번뇌를 하고 있다고 이재명 의원의 당 대표 출마의 손익계산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검수완박 #법사위원장직 #서해피격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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