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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찜통 지옥' 트레일러 밀입국 참사 희생자 50명으로 늘어

세계

연합뉴스TV 미 '찜통 지옥' 트레일러 밀입국 참사 희생자 50명으로 늘어
  • 송고시간 2022-06-29 08:21:30
미 '찜통 지옥' 트레일러 밀입국 참사 희생자 50명으로 늘어

미국으로 밀입국하려는 중남미 이민자들을 실은 '찜통 지옥' 트레일러 참사의 희생자가 50명으로 늘었습니다.

CNN 방송 등은 연방 당국 관리를 인용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된 일부 환자가 숨졌다며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현지시간 27일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남서부 외곽에서 발견된 대형 트레일러에서는 불법 이민자로 추정되는 시신 46구가 무더기로 발견됐습니다.

당국은 트레일러가 무더위에 '찜통 지옥'이 됐고, 온열 질환과 질식 현상 등으로 사망자가 속출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는 트레일러 내부 온도가 78도가 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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