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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연일 폭염 '자외선·오존 주의'…곳곳 강한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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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연일 폭염 '자외선·오존 주의'…곳곳 강한 소나기
  • 송고시간 2022-07-05 09:36:04
[날씨] 연일 폭염 '자외선·오존 주의'…곳곳 강한 소나기

요즘은 밤에도 냉방기기 없이는 쾌적함을 느끼기가 어려울 정도입니다.

오늘 서울은 최저기온이 26.7도까지 떨어지는데 그쳐서 이틀 연속 열대야가 나타났고요.

연일 기승인 무더위에 온열 질환 환자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오늘도 낮기온 33도를 웃돌는 곳이 많겠습니다.

습도가 높아 체감 더위는 더 심하니까요.

장시간 야외 활동 시 주기적으로 휴식을 취하고, 수분 섭취도 충분하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먼지 수치는 평소보다 낮겠지만 오후 들어 대부분 지역에서 오존이 짙게 나타나겠습니다.

오존은 마스크로도 걸러지지 않는 기체니까요.

고농도 오존을 피하기 위해서는 해가 가장 강한 시간대에는 외출을 자제하시는 게 좋습니다.

오늘 제주도는 비가 오락가락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구름 많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다만 갑작스러운 비가 쏟아질 수 있기 때문에 우산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대기 불안정이 심해지면 소낙성 비구름대가 발달하게 되고,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요란한 비를 쏟아낼 텐데요.

적게는 5mm에서 많게는 60mm, 일부 지역은 80mm 이상의 집중 호우가 예상됩니다.

내일까지는 이렇게 소나기가 자주 지나겠고요.

이후 목요일부터는 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열대야 #전국폭염 #소나기 #온열질환 #오존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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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