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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2만명 육박…40일만에 최다

경제

연합뉴스TV 확진자 2만명 육박…40일만에 최다
  • 송고시간 2022-07-05 10:48:54
확진자 2만명 육박…40일만에 최다

[앵커]

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명 가까이 발생해 40일 만에 최다를 보였습니다.

지난주부터 다시 확진 규모가 증가하고 있는 양상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방역 당국은 재유행 정점 규모를 약 20만명 정도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김민혜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새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만 8,147명입니다.

하루 전보다는 1만 1,894명 많고, 일주일 전과 비교해도 8,253명 많습니다.

해외 유입 사례도 171명으로 전날보다 7명 늘었습니다.

확진자 규모가 정체기인 시기를 지나 조금씩 다시 증가하고 있는 양상인데요.

40일 만에 하루 확진자 규모로는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다만 또 다른 방역지표인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숫자는 큰 변동은 없는 상황입니다.

병원에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54명으로 전날보다 2명 줄었고 사망자도 2명 감소한 2명 나오면서 다소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재유행 정점 규모는 15만명에서 20만명 정도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향후 증가 추세가 얼마나 더 가팔라질 것인지가 재유행 정점 예측의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상 회복에 이어 백신 등으로 획득한 면역 감소, 본격적인 휴가철 성수기를 앞두고 이동량이 늘 경우 본격적인 재유행 시점은 더 빨라질 수 있단 관측입니다.

방역 당국은 재유행에 대비해 권역별 병상 공동 활용체계를 구축하는 등 의료체계 점검에 들어갔습니다.

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 (makereal@yna.co.kr)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위중증환자 #재유행 #휴가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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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