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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경찰청장 윤희근…'경찰국' 내홍 수습 중책

사회

연합뉴스TV 새 경찰청장 윤희근…'경찰국' 내홍 수습 중책
  • 송고시간 2022-07-05 21:15:53
새 경찰청장 윤희근…'경찰국' 내홍 수습 중책

[뉴스리뷰]

[앵커]

최근 행정안전부 경찰국 설립과 관련해 경찰 내외부에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윤희근 경찰청 차장이 차기 경찰청장에 내정됐습니다.

윤 후보자, 최근 논란들을 수습하고 경찰 조직을 이끌어가야할 중책을 맡게 됐습니다.

소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정부 초대 경찰청장으로 윤희근 경찰청 차장이 최종 낙점됐습니다.

지난달 27일 김창룡 경찰청장이 사의를 표명한 지 8일 만입니다.

<윤희근 / 신임 경찰청장 후보자> "국민들의 기대와 우려가 그 어느 때보다 크고 엄중한 상황임을 잘 알고 있기에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 경찰청 경비국장으로 승진한 뒤, 경찰청 차장을 거쳐 단숨에 경찰총수의 자리까지 오르게 된 윤 후보자.

승승장구를 거듭했지만 앞으로 풀어야할 과제는 산적합니다.

최근 경찰 자문위 권고에 따른 행정안전부의 경찰국 설립을 둘러싸고 경찰 내외부에서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경찰의 독립성이 위협받는다며 일선 경찰들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고, 인사권과 감찰권에 대한 우려까지 나옵니다.

이와 관련해 윤 후보자는 민주적 통제와 독립성이 양립할 수 있다는 견해를 내비쳤습니다.

<윤희근 / 신임 경찰청장 후보자> "경찰의 권한과 역할이 민주적 통제 하에 있어야 한다는 한가지의 가치, 그리고 경찰권 행사는 중립성과 책임성의 가치, 그 두 가지는 양립해야 한다…"

한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최근 빚어지고 있는 이같은 논란들을 의식한 듯 이례적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신임 경찰청장 임명 제청 배경 등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sojay@yna.co.kr)

#윤희근 #신임_경찰청장 #행안부_경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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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