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코로나19 봉쇄 해제 이후 중요 기념일을 계기로 핵실험을 할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한국국방연구원 전경주 연구위원 등은 "핵실험보다 더 강력한 대미 압박 카드가 별로 남아 있지 않기 때문에 핵실험은 국면 전환을 유도할 수 있는 결정적 시점에 사용되어야 한다"며 이같이 분석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북한이 장마철 피해로 당분간 핵실험을 하지 않을 것이란 미국 전문가의 관측도 나왔습니다.
제임스마틴 비확산연구센터의 제프리 루이스 국장은 북한에서 많은 도로가 유실돼 최소한 오는 9월까지는 핵실험을 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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