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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출근길 충청도 물벼락…중부 폭우·남부 폭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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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출근길 충청도 물벼락…중부 폭우·남부 폭염
  • 송고시간 2022-08-10 08:29:04
[날씨] 출근길 충청도 물벼락…중부 폭우·남부 폭염

[앵커]

충청도를 중심으로 호우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오늘도 중부지방은 폭우를, 남부지방은 폭염을 조심하셔야 할 텐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정체전선의 위치에 따라 하늘의 표정은 제각각 입니다.

지금 서울은 오히려 하늘이 맑아졌는데요.

하지만 폭우구름대가 충청도로 이동을 하면서 매우 강한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마치 한반도 허리선을 긴 통로가 가로지르고 있는 형태로 비구름대가 지나고 있고요.

충청과 전북, 경북지역에 장대비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을 할퀴고 간 폭우가 충청도를 중심으로 집중되고 있는데, 대전에는 출근길 시간당 30mm에 달하는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충청도에 내일까지 300mm 이상, 경북북부와 전북북부지역에도 많게는 20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장마전선이 오르내리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를 뿌릴 텐데, 수도권에도 최대 80mm의 제법 많은 비가 더 올 것으로 예상되니까요.

피해가 수습되기 시간이 충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추가적인 사고 없도록 주변 점검을 철저하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비는 금요일 오전까지 길게 이어지겠고요.

수도권과 강원도는 중간중간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다음 주 초반에 걸쳐서 또 비 소식 들어 있는 점은 참고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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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