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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부간선도로 등 통행 재개…중랑천 수위 하강

사회

연합뉴스TV 서울 동부간선도로 등 통행 재개…중랑천 수위 하강
  • 송고시간 2022-08-10 08:40:46
서울 동부간선도로 등 통행 재개…중랑천 수위 하강

[앵커]

수도권 지역에 집중됐던 폭우가 잠시 잦아들면서 한강 수위도 점차 낮아지고 있습니다.

통제됐던 한강변 주요도로도 일부 구간을 제외하곤 대부분 통행이 재개된 상황인데요.

서울 중랑천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소재형 기자,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저는 지금 중랑천 산책로 위에 나와 있습니다.

어제까지 이곳은 완전히 불어난 물에 잠겨 있었는데, 비가 잦아들면서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낸 건데요.

곳곳에서 물에 잠겼던 흔적들을 볼 수가 있습니다.

산책로는 온통 뻘로 덮혀있고, 벤치 등 시설물들은 풀들로 뒤덮힌 모습입니다.

실제 이곳 장안교의 수위는 어제보다 수위는 많이 낮아져 현재 홍수관심 기준인 2m를 밑돌고 있습니다.

장안교뿐만 아니라 서울과 경기권 주요 하천들 역시 수위가 낮아진 상태인데요.

양천구 안양천과 남양주 왕숙천에도 홍수주의보가 모두 해제됐습니다.

통행이 제한됐던 서울 주요지역의 도로들도 속속 재개되기 시작했는데요.

이곳 중랑천 근처 동부간선도로는 오늘 오전 6시 10분부터 차량진입이 가능해졌습니다.

내부순환로도 통행이 재개됐습니다.

다만, 올림픽대로 가양대교에서 동작대교 구간과 강변북로 일부는 여전히 차량운행이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댐 방류의 영향으로 잠수교 역시 차량통제 기준인 수위 6.2m를 훌쩍 웃도는 9.7m대를 기록하고 있어 현재까지도 통행이 어렵습니다.

오늘도 매 시간대별로 관련된 정보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중랑천에서 전해드렸습니다. (sojay@yna.co.kr)

#중랑천 #홍수주의보 #잠수교 #동부간선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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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